□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가상‧증강현실(VR·AR)산업실태조사가 통계청 국가승인통계 제127019호(’20. 10. 21.)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ㅇ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19.4.),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급증으로 가상증강현실이 핵심산업으로 부각되며, 통계 활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ㅇ 가상‧증강현실 관련업계와 국민에게 국가차원의 정확한 국내 가상증강현실산업 통계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 그간 과기정통부는 ‘가상‧증강현실산업실태조사’를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기 위해 조사모집단을 정비하고, 분류체계를 개선하였다.
ㅇ 먼저, 정확한 조사대상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과기정통부·통계청이 보유한 기초데이터를 분석하여, 국내 가상‧증강현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든 기업이 포함된 조사모집단*을 구축하였다.
* 통계청 전국사업체 모집단, 과기정통부 ICT 통합모집단 등을 활용해 조사모집단 구축
- 제조·교육·의료 등의 산업 분야에 가상‧증강현실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시장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자, 모든 산업의 가상‧증강현실 융합영역을 포함하여 산업 범주를 정의*하고, 분류체계를 정비하였다.
* (가상증강현실산업 정의) 가상증강현실 기술(가상현실, 증강현실, 홀로그램)을 적용하여 제품(콘텐츠, 기기 등)을 제작 또는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활동
- (분류체계 예시) 콘텐츠 - 문화(게임·방송·영화·공연 등), 산업특화(제조·국방·의료·교육·보건의료 등), 산업범용(사무지원 등) / 기기 – 완제품(VR 기기, AR 기기 등), 부품(광학,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가상증강현실산업의 국가승인통계 확립은 국민과 산업계가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계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ㅇ “정확한 산업현황을 바탕으로 가상증강현실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힘쓰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가상증강현실 산업실태조사’는 올해 11월에 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2월에 국가통계포털(http://www.kosis.kr)을 통해 결과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