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수용력을 높이는 미래형 배전망 기술개발 착수 |
-「차세대 AC/DC Hybrid 배전 네트워크 기술개발 사업」운영위원회 개최 - |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 이창양)는 12월 12일(월)「차세대 AC/DC Hybrid 배전 네트워크 기술개발 사업」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미래형 배전망 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하였다.
| < 차세대 AC/DC Hybrid 배전 네트워크 기술개발사업 운영위원회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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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장소 : ‘22.12.12(월) 13:00~15:00/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 305호 ㅇ 참석자 : 총 20명 - (정부·공공기관) 산업부 전력계통혁신과장, 한전 배전계획처장, 에기평 전력계통 PD, 한전MCS 본부장 등 - (민간전문가) 서울대학교 김국헌 교수, 고려대학교 장길수 교수, 전력전자학회 이택기 회장 등 ㅇ 주요내용 : 전체 세부사업 방향 논의 및 중·장기 정책을 반영한 기술개발 의사결정 |
□ 동 사업은 기존 교류(AC) 중심의 우리나라 배전 전력망에 중간전압의 직류(MVDC*) 선로를 병행하여 연계하는 교류와 직류 혼용 배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으로서,
* MVDC(Medium Voltage Direct Current): 장거리 송전계통에 적용되는 HVDC(100kV 이상)와 저압배선에 연계되는 LVDC(1.5kV이하) 사이의 전송용량을 갖는 직류 시스템
ㅇ ❶핵심부품·기기 및 ❷운영기술 개발, ❸테스트베드 구축에 7년간 1,905억 원을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AC/DC 혼용배전망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❶ 배전환경에서 필요한 HW 핵심부품 및 기기 개발(‘22~’26, 656억원), *LS·현대일렉트릭 등 주관
❷ AC망 위에 DC 요소기기와 연계하는 SW 운영기술 개발(’22~’26, 704억원) *한전·전기연구원 등 주관
❸ 개발된 기기·기술의 성능시험을 위한 실증형 플랜트 구축(’24~’28, 545억원) *24년 주관기관 선정
ㅇ 올해 8월 선정평가를 거쳐 10월에 우선적으로 7개 과제*에 대해 협약 체결을 통한 사업 시행주체를 확정하였고,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본격 착수를 알리게 되었다.
* 내역사업별 총 10개 세부 과제 중 7개에 대해 우선적 선정(‘23년 3개 선정 예정)
□ AC/DC 혼용 배전망은 기존 전력계통을 활용하여 교류 배전망과 함께 직류 배전망을 추가 연계하는 신개념 전력망으로,
ㅇ ❶재생에너지 연계 계통 용량 확대와 함께, ❷변환손실(AC↔DC) 저감을 통한 운영 효율성 향상, ❸기존 배전망을 활용하므로 전력망 신규건설 시 우려되는 사회적 수용성 문제 해결, 투자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 AC/DC 혼용 배전망 구축의 기대효과
: 재생e 연계 용량 60% 증대, 선로 최대 허용 부하율 30% 향상, 전력변환 손실 10% 저감
ㅇ 또한 민관이 협력하여 세계적으로 초기 시장 단계인 MVDC 배전산업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한다면 전력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전력계통은 직류, 분산형 전원인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기존 전력망 계획, 운영방식에 변화가 필요한 상황” 이라고 언급하면서, “미래형 배전망 기술개발이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 산업부 및 에기평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콘트롤타워인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속도감 있는 기술개발 및 신뢰성 제고, 기술-정책 간 유기적 연계 등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