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선 연계形 수소충전소 준공
- 수소버스 충전소 구축 모델 정립 및 설비 국산화율 제고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창원시와 버스연계형 가포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ㅇ 금번 준공식은 2020년부터 총 사업비 194억원을 들여 추진한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의 결과물로써,
- 한국자동차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하여 추진해 왔다.□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버스 충전소 표준 모델을 확립하고 충전소 설비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① (수소버스 충전소 표준 모델 확립) 실제 노선에서 운행되는 수소버스 충전 실증을 통해 수소버스용 충전소 표준 모델 확립
ㅇ 버스 노선과 연계한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수소버스의 충전패턴(1회 충전량, 1일 충전횟수, 1일 충전량 등) 분석
ㅇ 또한, 충전설비 고장 시 저압 충전(700bar→ 350bar) 실증도 함께 추진하여 버스 수소충전소의 안정적 운영방법론 제시
② (충전소 설비 국산화율 제고) 충전소 설비의 국산화* 비율을 80% 이상이 되도록 구축함으로써 국산 부품에 대한 작동특성, 성능분석, 내구성 및 신뢰성을 검증
* 수소충전소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은 대부분 완료되었으나 국산 부품에 대한 트랙레코드 부족, 신뢰성 부족 등으로 실제 상용화되는 비율은 낮은 현실
ㅇ 국산, 외산 압축기*를 각각 적용한 충전기 2기를 운영하면서 성능을 비교 모니터링하여 향후 수소충전소 국산화율 제고 방안을 제시
* 충전설비중 가장 고가이고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장비
ㅇ 국내 업체가 개발한 부품·장비를 실제 수소 운용 조건(700기압, 영하 40℃)에서 실증 운용하여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기준과 성능기준 확립
□ 가포수소충전소는 실제 버스노선과 연계하여 수소버스 운영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ㅇ 이렇게 축적된 경험은 他 지자체로 확산되어 수소버스 운영 및 충전소 구축 모델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창원시는 130개가 넘는 수소 부품기업들과 수소생산기지, 액화수소플랜트 및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수소경제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며,
ㅇ “앞으로도 수소충전소 국산화율 제고와 함께, 청정수소 기반 충전소, 수소-전기 융복합* 충전소 등 신사업 모델 발굴을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
* 기존 주유소·LPG충전소를 활용하여 태양광·연료전지 발전, 수소차·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