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2년 방송ㆍ인터넷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제작지원작 94편 선정 |
-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제작사 간 연합체를 선정하여 플랫폼-콘텐츠 동반성장 지원 - 가상융합·인공지능 등 신기술과 융합한 콘텐츠 지원으로 제작 체제 혁신 유도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2022년 방송ㆍ인터넷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제작지원」 대상 94편을 선정 발표하였다.(선정작 <붙임> 참조)
※ 추진경과 : 공고ㆍ접수(1.18.-25.)→선정평가(3월)→결과발표(4.1.)→협약체결(4월중)
o 과기정통부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의 시장영향력 확대 및 미디어 신기술 확산 등 방송ㆍ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여 국내 방송ㆍ인터넷동영상서비스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사업비 191억원으로 고품질 우수 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 신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혁신을 지원한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 특화형 부문]
□ 인터넷동영상서비스 특화형 부문은 콘텐츠와 인터넷동영상서비스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①기획안 발굴→제작사-인터넷동영상서비스사의 협업(컨소시엄) 매칭→콘텐츠 제작지원 결정으로 지원방식을 개선하고, ②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편당 최대 5억원)하였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 기획개발 분야에는 20편이 선정되었고, 이 중 제작사-인터넷동영상서비스사 연합체의 우수 기획안에 대한 콘텐츠제작 분야에는 총 9편이 선정되었다.
o 웨이브, 티빙, 왓챠, 시즌, 딜라이브 등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 5개사가 연합체에 선정되어 제작지원에 참여한다. ㈜미디어아틀란티스-시즌의 “그리고 다시,, 스물넷”, 풀끼리프로덕션-웨이브의 “타투이스트(The Tattooist)”등 선정작은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 콘텐츠의 경쟁력 향상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 융합 부문]
□ 인공지능, 가상융합 등 정보통신 신기술 기반의 콘텐츠 제작 및 방송콘텐츠 제작 작업흐름(워크플로)*의 구조적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신기술 융합 부문에는 콘텐츠 5편, 제작환경 개선 실증 2편이 선정되었다.
* 촬영→편집→관리→유통 단계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시간ㆍ비용 절감
ㅇ 신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에는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된 청춘시절과 현재의 남진이 함께 무대를 만드는 ㈜에스비에스미디어넷의 “인공지능 메타셀럽 남진 콘서트”, 가상인간(버추얼휴먼)과 연예인들이 실시간 합성기술(인카메라 VFX) 기반으로 실감형 콘서트를 제작하는 ㈜블루콘텐츠의 “케이팝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의 미래” 등이 선정되었다. 이로써 콘텐츠 제작에 신기술이 활용되어 경쟁력을 높이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신기술 융합 제작환경 개선 실증 분야에는 방송사가 보유한 방대한 영상아카이브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메타데이터 추출ㆍ검색ㆍ재가공 등을 실증하는 ㈜에스비에스와 ㈜문화방송의 과제가 선정되었다. 향후 기술실증 결과물과 교육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가능한 영상 데이터의 확산을 통해 제작혁신 저변 및 1인방송 창작자 등의 영상활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큐멘터리 국제공동제작, 협력협정, 공익형 부문]
□ 다큐멘터리 국제공동제작 부문에는 13편,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에는 2편, 공익형 부문에는 36편이 선정되었다.
ㅇ 선정작 중 ㈜전주방송의 “블루골드”는 영국방송사 S4C와 공동제작하는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동 사업에서 지원한 해외 다큐멘터리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기획안의 완성도를 높여 해외 공동제작사를 유치하고 올해 국제공동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우수 사례이다.
ㅇ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다큐멘터리를 집중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내 다큐멘터리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공동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
- 이를 위해 4월중 전문성 있는 사업 주관기관 선정 및 운영위원회 구성으로 추진체계를 갖추고, 구체적인 사업운영계획*을 마련한다. 올해는 민간의 국제 다큐멘터리 행사와 연계한 투자설명회 개최(8월)로 기획개발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내년부터는 국제공동제작 지원과도 연계하여 기획ㆍ국내외 투자유치ㆍ제작ㆍ유통 등 다큐멘터리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다큐멘터리 기획개발 및 유통연계형 제작지원 대상 공모․선정(5-6월), 역량강화 교육(7월), 국내 투자설명회(8월, 국제 다큐멘터리 행사 연계), 해외 투자설명회(11월, 해외 다큐멘터리 행사 연계)
ㅇ 공익형 부문에는 역사, 환경, 교육, 세대간 소통, 한류 확산 등 공공ㆍ공익 주제의 우수프로그램 33편, 우리말 더빙 3편이 선정되었다. ㈜KCTV제주방송의 “신개념 동네방송 프로젝트: 마을 뉘우스 Let’s ON AIR)”, ㈜재능방송의“세상에서 가장 큰 도화지, 바.스.락” 등이 선정되어, 시청률 경쟁에서 소외되기 쉬운 종합유선방송국(SO), 채널사용사업자(PP) 등 중소방송사의 공익 콘텐츠 제작ㆍ송출을 지원하고 시청 다양성 또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류 프리미엄, 초고화질 부문]
□ 대규모ㆍ고품질 콘텐츠 제작과 국내 우수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류 프리미엄 부문에서 1편, 초고화질 부문에서 6편을 선정하였다.
ㅇ 신한류 프리미엄 부문의 선정작인 한국방송공사의 대하드라마“고려 거란전쟁”은 몽골 현지촬영과 더불어 딥페이크 기술 및 가상융합(XR) 스튜디오를 활용한 가상제작으로 대규모 전투장면을 초고화질로 박진감 넘치게 재현하고, 방송송출 뿐만 아니라 웨이브 등 국내외 인터넷동영상서비스 유통을 계획하고 있어 한류 사극 대작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주목된다.
□ 과기정통부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올해 ①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사와 제작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인터넷동영상서비스사-제작사 연합체의 콘텐츠 제작지원과 ②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다큐멘터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③정보통신 신기술과 융합한 제작 작업흐름 개선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지원한다.”며,
ㅇ“앞으로도 방송, 인터넷동영상서비스 등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산업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콘텐츠 제작ㆍ유통 체제의 혁신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