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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소외계층 과학영재 통합지원 플랫폼 (「KSOP」, Korea Science Outreach Platform) 구축⋅발전 계획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원장 정현철)은 경제⋅사회적 이유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외계층 과학영재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혁신⋅확충한다.
o ’22년부터 초→중→고→대학생 전주기에 걸쳐 ①4대 과학기술원 학생 등의 수학⋅과학 학습 상담과 ②방학 중 캠프 참여 등을 종합 지원하며,
o 이를 통해 장기적⋅ 체계적인 한국형 소외계층 과학영재 통합지원 플랫폼 (「KSOP」, Korea Science Outreach Platform)을 구축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 (참고) 이하 본문에서는, 기존의 KSOP(KAIST Science Outreach Program)과 향후 새롭게 형성⋅추진될 「KSOP」(Korea Science Outreach Platform)을 「」 표시로 구분예정
< 「KSOP」(Korea Science Outreach Platform) 구상도 >
□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14년부터 소외계층 중⋅고등 학생 과학영재를 발굴⋅지원하는 KSOP(KAIST Science Outreach Program)을,
o ’16년부터는 소외계층 초 5⋅6학년 과학영재를 발굴⋅지원하는 한국과학기술원 사이버브릿지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o ’21년 기준, KSOP의 경우, 소외계층 중⋅고등학생 과학영재 900명, 사이버브릿지의 경우, 소외계층 초등학생 과학영재 200여명을 지원해왔다.
▷ (KSOP, KAIST Science Outreach Program) 소외계층 중⋅고등학교 우수학생(학교장 추천)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학기중에는 온⋅오프라인 수⋅과학 학습 멘토링 및 방학중에는 캠프 참여 등 종합 지원
※ ’14년 참여학생 60명으로 시작, ’21년 참여학생 900명까지 발전 (100명 이상의 KAIST 대학생 멘토 참여)
▷ (한국과학기술원 사이버브릿지) 소외계층 초 5⋅6학년 우수학생(교사 추천) 대상 한국과학기술원 사이버 영재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수⋅과학 온라인 학습 제공 및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생 멘토링 지원
※ ’16년 참여학생 137명으로 시작, ’21년 참여학생 227명까지 발전 (대학생 멘토는 비교적 소수) |
□ ’22년부터는, 앞선 지원체계의 양적⋅질적 혁신을 통해 한국형 소외계층 과학영재 통합지원 플랫폼(「KSOP」, Korea Science Outreach Platform)을 구축⋅발전시키자 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① 소외계층 과학영재 지원체계 발전적 통합 : KSOP + 사이버브릿지 >
o 우선, 그간 다소 분절적으로 운영해 온 KSOP(KAIST Science Outreach Program)과 사이버브릿지를 발전적으로 통합하여 전주기적 플랫폼 「KSOP」 (Korea Science Outreach Platform)으로 전환하고,
※ 우선, 금년에는 기존 KSOP - 사이버브릿지 연계 강화 추진 및 차년도부터 정식 통합 검토
o 올해 초등학생 250명 이상, 중⋅고등학생 1,000명 이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앞으로도 수혜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② 소외계층 과학영재 지원대상 확장 : 초⋅중⋅고등학생 + 대학생 >
o 또한, 기존 초⋅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 으로도 과학기술 전문가와의 교류 등을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KSOP 지원을 받은 대학생 본인이 멘티이자 멘토가 되는 선순환 구조화를 추진한다.
< ③ 참여멘토 확충⋅다양화 : 4대 과학기술원 대학생 및 과기전문가 >
o 아울러, 그간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멘토풀을 형성⋅운영해 왔으나, 향후 광주·대구경북·울산과학기술원 대학생 및 과학기술 전문가 등도 멘토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소외계층 과학영재 지원체계 혁신 주요내용 > | ||
구분 | 현재(AS-IS) | 미래(TO-BE) |
지원체계 | 사이버브릿지, KSOP 이원화 | 「KSOP」으로 발전적 통합 |
지원대상 | 초등학생, 중ㆍ고등학생 분절적 지원 | 초→중→고→대학생 유기적 지원 |
참여멘토 |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생 | 한국·광주·대구경북·울산과학기술원 대학생 및 과기전문가 |
□ 금년도 지원 학생 모집은 4월 5일(화)부터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전국 학교에 발송될 공문(시⋅도 교육청 협조)과, 한국과학기술원 유관 누리집 (초등학생 : gifted.kaist.ac.kr / 중⋅고등학생 : outreach.kais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KSOP은 ’14년도에 재미 과학자인 박광춘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초빙교수, 전 미국 콜로라도대학 교수)의 기부와 제안으로 시작되었는데,
o 박 교수는 “이 세상에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 소외계층 아이들은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스스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게 할 수 있다”며,
o “나는 작은 씨앗을 뿌렸을 뿐인데, 지금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함께 해줘 기쁘고,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더 크고 울창한 나무로 성장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중학생 때부터 KSOP에 참가하여, 지난 ’20년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하고 현재 KSOP 멘토로 활동 중인 김단비(22세, 전산학부 3학년)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KSOP을 통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o “받아온 은혜를 갚는다고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멘토로서 나눔⋅봉사의 진정한 가치 등을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KSOP의 멘토로서, 제가 배운 것들을 나누고 또 배워가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인구절벽,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사회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들의 영재성이 발휘되고, 나아가 핵심인재로 성장케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o “앞으로도 소외계층 과학영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의 꿈이 힘차게 커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