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주요 전략분야별 석·박사급 고급 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도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1월 27일(목)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ㅇ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은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인력양성의 대표사업으로 분야별 고급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공동연구 등을 지원한다.
ㅇ 그 동안 분야별로 개별 공고를 통해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통합하여 공고를 진행한다.
□ 2022년에는 9개 분야에서 총 41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데이터과학(사이언스), 양자, 우주, 무인이동체, 기후변화대응, 가속기, 감염병 등 7개 분야에서 상반기 18개 과제를 새로 선정한다.
<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 ’22년 사업 예산 및 상반기 신규과제 수 >
분 야 | 예산(백만원) | 신규과제 수 |
데이터과학 융합인재양성 | 4,500 | 2 |
양자정보과학 인적기반조성 | 7,050 | 4 |
우주분야 전문인력양성 | 9,050 | 3 |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 | 2,173 | 1 |
기후기술 인재양성 시범사업 | 1,340 | 2 |
가속기 인력양성 및 활용지원 | 3,300 | 4 |
감염병연구 전문인력양성 | 1,500 | 2 |
시스템반도체융합전문인력육성 | 8,600 | - |
혁신형의사과학자공동연구 | 3,750 | - |
합계 | 41,263 | 18 |
□ 먼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는 데이터사이언스를 인문사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유망분야에 접목‧활용하는 티(T)자형*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연합체형, 단독형 등 각 1개씩 2개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 데이터 관련 넓은 범위의 지식 기반(―) + 적용할 특정 범위에서 깊은 전문성(I) ⇨ T
ㅇ 공통적으로 데이터과학 관련 교육과정 개설 및 석‧박사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컨소시엄형에는 지역대학을 포함한 3개 대학 이상이 함께 참여하도록 하여 데이터과학분야 교육‧연구의 중심지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ㅇ 연합체형에는 연 50억원, 단독형에는 연 20억원 내외를 7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 양자정보과학 분야에서는 지도자급 연구역량 강화 및 신진연구인력 양성 등 2개 유형에서 4개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ㅇ 지도자급 연구역량 강화 유형(신규 3개)은 신규 진입교수를 포함한 국내 교수급 인력들이 해외 선도 기관‧연구자와 국제공동연구단을 구성하여 인력교류 중심의 공동연구 및 연구장비 공동활용,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도록 과제당 연 3억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한다.
ㅇ 신진연구인력 양성 유형(신규 1개)인 양자정보과학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 사업은 대학‧학제 간 개방형 양자정보과학 융합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최고급 전문인재인 양자전문가(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센터당 연 10~40억원 수준에서 9년간 지원한다.
* 양자역학 등 양자적 세계관을 깊게 이해하고, 물리학‧수학‧전기전자‧컴퓨터공학 등 이‧공학적 지식을 창의적으로 연계하는 융합인재
□ 우주 분야에서는 미래 우주 신기술을 선도할 종합적인 우주 전문청년 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래우주교육센터’ 5개를 신규로 지원한다.
ㅇ 이번 공모는 ①우주수송기술, ②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기술, ③우주통신기술 등 3개 분야 지정 공모와 2개의 자유분야 공모 등 총 5개 분야에서 실시한다.
ㅇ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교육센터에는 한 곳당 연간 10억원씩 향후 5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육해공 무인이동체 분야에서는 임무기반의 시스템 통합설계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 컨소시엄 1개를 신규로 선정한다.
ㅇ 전통적인 엔진기반 시스템이 전기기반 시스템으로 변화하면서 육해공 무인이동체 융합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으므로, 신개념 설계/개발 교육 기반 구축,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산업현장인력 보수교육은 물론, 무인이동체 관련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중심지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ㅇ 선정된 대학 연합체(주관대학 1개, 거점대학 2개 등)에는 2022년 22억원을 시작으로 7년간 총 300억이 지원된다.
□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는 선도형 기후기술연구센터(기술개발), 전략형 기후기술연구센터(기술확산) 등 2개의 특화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ㅇ 기후위기 관련 글로벌 현황과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미 개발된 기술의 해외확산 방안을 연구하는 이른바 ’전략가형 기후기술 전문인재‘ 양성을 시도한다.
ㅇ 이를 위해, 교육생 기수별로 기후변화 관련 정책에 대한 강의식 교육 및 연구개발 기획(1개 학기), 기획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개발 수행(2개 학기)로 이루어진 총 3학기 과정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ㅇ 선정된 2곳의 특화센터에는 한 곳당 3년간 총 44억원을 지원하고, 60명의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 가속기 분야에서는 방사광가속기(오창, 포항), 중이온가속기(대전)의 성공적 구축·운영 지원을 위해 대학원 중심의 강의․실습교육인 “인력양성”과 대형가속기 현장실습인 “활용지원”을 추진한다.
ㅇ 인력양성 유형에서는 가속장치 및 빔라인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을 위해 2개의 대학 컨소시엄(주관대학+참여대학)에 6년(2+2+2) 간 총 212억원을 인력양성 규모, 교육프로그램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주관대학은 가속기 교육과정 운영, 실습 기반 제공을 담당한다.
ㅇ 활용지원 유형에서는 현장 중심형 전문가 육성을 위해 박사 후 연구원의 실무 연수(2년) 등에 2개의 지정센터(포항가속기, 중이온)를 통해 6년간 총 55억원을 지원한다.
□ 감염병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국내 감염병 연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감염병 분야 현장형 연구 및 연구지원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ㅇ 감염병 연구 석·박사 학위 과정 등을 통해 감염병 분야의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면서, 치료제·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생물안전연구시설(BL3 등) 활용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여 연구·산업계의 현장 수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유망 과학기술 분야별로 석‧박사 이상의 고급 연구개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표사업이다”며,
ㅇ “미래사회에 중요하게 될 주요 전략분야의 첨단기술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고급 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본 사업 공모와 관련된 상세한 안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집(www.msit.go.kr)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www.nrf.re.kr)를 통해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