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연간 수소차 1만대에 충전가능한 수소 생산 및 공급 추진
-‘23년, 연간 1,400톤(1일 4톤) 규모의 수소생산기지 착공 -
-‘22년 수전해 기반 생산기지 3개 착수 등 청정수소로의 전환 가속화 예정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1.12.2(목)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연산동 소재 일반산업단지에서 ’광주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힘
ㅇ 이번 행사는 수소차 등 모빌리티에 필요한 수소를 보다 저렴하고,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수요지인 대도시 인근에 추진 중인 수소 생산기지 사업 중 중규모급으로서는 제1호로 착공하게 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됨
* (소규모급 생산기지) 하루 1톤 규모로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시설로 창원, 삼척, 평택, 대전, 부산, 인천, 완주 등 총 8개 지역에 구축 중이며, 창원은 올해 3월 준공
□ 그간 산업부는 광주광역시, 창원시(’20.4월) 및 평택시(‘21.7월)를 중규모 수소 생산거점으로 선정하였고, 운영사인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각 생산기지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물품조달계약 체결, 실시설계 완료 등의 절차를 진행해 왔음
ㅇ 광주 수소 생산기지는 ‘23.3월 준공 예정(工期 16개월)으로 준공 시 일평균 4톤, 연간 1,400톤 규모로 수소를 생산하게 되며, 한국가스공사가 20년간 위탁 운영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는 사업관련 인허가 및 부지 임대료 할인 등을 통해 동 사업을 지원할 예정임
□ 이번 광주 수소생산기지는 울산․여수․대산 등 석유화학단지 인근이 아닌 대도시 인근에 중규모급의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되는 첫 번째 사례임
ㅇ 현재 광주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 4곳은 약 120km 떨어진 여수․울산 등에서 수소를 공급받는 관계로 운송거리에 따라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었으나, ‘23년 준공 이후에는 운송비용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되어 수소충전 가격도 인하될 것으로 기대됨
□ 산업부는 현재 진행 중인 광주, 창원, 평택 외 중규모급 수소생산기지를 내년에 2개 추가로 선정하여, ‘25년까지 총 5개 지역에 중규모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임
ㅇ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양병내 수소경제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지난 11월 26일에 발표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라 수소생산을 LNG 개질 기반에서 수전해 기반의 그린수소 또는 CCS 장비를 설치한 블루수소 등 청정수소 공급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임을 밝히고,
ㅇ 동 차원에서 내년도에는 신규 사업으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를 전국 3개 지역에 공모를 통해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