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기반의 지역혁신 성장모형을 논한다!
- 과기정통부, 「지역미래혁신토론회(포럼)」 출범 및 제1차 회의 개최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기반 지역혁신 성장모델을 논하기 위한 「지역미래혁신토론회(포럼)」를 출범하고, 11월 3일 수요일 오후 2시에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토론회은 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그리고 지역의 대표적인 과학기술전담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중앙과 지역, 연구와 현장,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지역 혁신 및 과학기술 분야 여론주도자 8인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 지자체에 의해 과학기술 분야 전략 수립, 정책・사업 기획 등을 목적으로 독립기관으로 설립된 부산(BISTEP), 대전(DISTEP), 충남(CIAST) 3개 기관
ㅇ 포럼에서는 총 5회에 걸쳐서 주제*별로 지역혁신에 관한 최신 연구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과학기술 정책・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① 지역과학기술정책 현황과 과제 ② 지역 혁신역량 제고 ③ 지역의 자율성 확대 ④ 지역 간 연계・협력 활성화 ⑤ 과학기술 기반 지역혁신 정책방향
□ 그간 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방의 소득 및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지역의 자생적 성장기반이 취약해지면서 ‘지역소멸’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수도권 비중 : (소득) 48%(’00) → 49%(’10) → 52%(’19) / (인구) 46%(’00) → 49%(’10) → 50%(’19)
ㅇ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업, 중화학공업 비중이 높은 지역이 큰 타격을 입고*, 디지털 전환, 탄소 중립에 따른 산업 및 기술생태계 재편 속에 지역기업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지역은 생존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 코로나 세계유행의 지역내총생산 성장률 영향(’20년 기준) : (제주) -9.0%p, (인천) -7.3%p, (울산) -5.9%p, (충북) -5.5%p, (대구) -5.2%p, (충남) -5.2%p 등(산업연구원, ’21.6월)
ㅇ 지역의 위기에 직면하여 혁신의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으며, 과학기술 자원과 기반을 활용하여 지역이 자생적으로 회복・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과학기술정책 방향을 새롭게 모색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 오늘 포럼은 ‘지역과학기술정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지역정책팀 김성진 팀장이 「지방자치 분권 시대의 지역혁신 추진방향」에 대해, ▲ 충남과학기술진흥원(CIAST) 미래전략실 양성준 실장이 「‘지역의 관점에서 바라본’ 지역혁신 틀(패러다임)의 변화와 정부의 역할」에 대한 발제를 진행하였고, 이후 토론자들 간에 의견과 정책 제언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토론회을 주재한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기존의 산업 육성 중심의 지역혁신을 넘어 지역이 주도하여 과학기술 기반의 고유 성장경로를 발굴・이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하며,
ㅇ “과기정통부는 비단 이번 포럼뿐만 아니라 지역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전문가나 혁신주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