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장관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 장관,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과 6월 9일(수) 14:00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관 코드스테이츠(대표: 김인기)를 방문했다.
ㅇ ‘코드스테이츠’는 ‘16년부터 코딩 부트 캠프를 시작하여 비전공·인문계 청년을 소프트웨어전공자 못지않은 우수 인재로 키워내는 기관으로,
- 민간이 주도하여 소프트웨어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훈련기관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 이번 방문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는 기업이 가장 잘 안다”는 인식하에 기업인·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마련한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대책」을 관련 기업, 훈련기관, 협회 등 관련자가 모인 현장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 < 현장 방문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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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1.6.9.(수) 14:00~15:10 ▪장소: 서울 서초구 강남빌딩 (코드스테이츠) ▪참석: (정부) 부총리, 과기정통부 장관, 고용부 장관, 중기부 실장 |
□ 정부는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소프트웨어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대책을 통해 예상 부족인력 2.9만명의 3배가 넘는 소프트웨어 인재 8.9만명을 추가한 총 41.3만명*을 ’25년까지 양성할 계획이다.
* 대학 등 교육과정 양성 11만명 + 기존 정부 인력양성사업 21.4만명 + 추가 8.9만명
□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단기) 중소·벤처기업의 시급한 인력 부족에 대응, 기업 주도의 단기 훈련과정을 확대하고 재직자 훈련 지원을 강화한다.
- 협회·기업·훈련기관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중심의 훈련과정을 설계하여 기업이 직접 선발한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정부는 훈련비와 채용 시 인건비 등 소요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부: 케이 디지털 훈련(K-Digital Training)(훈련비), 청년채용특별장려금 등 고용장려금(인건비)
▴중기부: 벤처기업 경쟁력강화 사업(채용설명회 등 매칭 지원) 예산 활용
- 빅데이터, 게임 등 분야별 선도기업 또는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이 주도한 수요 맞춤형 훈련도 제공한다.
*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역 산업계(상의‧경총 등), 노동계, 지자체, 고용센터, 대학 등으로 구성된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전국 17개 운영중) → 지역맞춤훈련 등 개발·공급
- 아울러, 벤처·중소기업 재직자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훈련 지원(S-OJT)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 (기존) 단기과정 → (개선) 장기과정 신설, 프로젝트 기반 훈련모형(모델) 개발·실시 지원
➋ (중기) 고급·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대학 협력모형(모델)을 지속 확산하는 한편, 학교를 통한 소프트웨어 전공자도 확대한다.
- 기업이 대학 내에서 대학의 교육장과 기숙사 등을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협력 사업인 「캠퍼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대학이 공동으로 기업의 교육과정을 활용하는 「네트워크형 캠퍼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도 새롭게 추진한다.
* 정부는 참여대학 명단(Pool) 구성, 대학·기업 연합체에 운영비·교육비 등 지원
- 또한, 소프트웨어 전공자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을 확대하고 직무실습 등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교육도 강화한다.
* 소프트웨어중심대학: 현장중심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소프트웨어전문교육 강화를 통해 핵심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소프트웨어교육을 혁신하는 대학(41개→’25년 64개)
- 이와 함께,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K-Digital Training), 기술혁신 학원(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소프트웨어 거장(마에스트로) 등 기존 인재양성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기업과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 현업종사자 강사 참여 확대, 기업의 교육과정 설계 참여, 현장훈련 강화 등
➌ (인프라) 인재양성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도 확충한다.
- 직업훈련포털(HRD-Net)을 활용하여 범부처 인재양성 사업 참여자의 취업률, 고용유지율 등 성과를 관리하고 정책에 환류하는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 직업훈련포털(HRD-Net)과 고용·건강보험 등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여 성과통계 도출
- 초·중등 학생, 구직자, 군 장병 등 전 국민에게 디지털 기초 교육·훈련을 지원하여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정부는 동 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벤처기업협회,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산업계와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였다.
□ 이어진 간담회에서 홍남기 부총리와 관계부처 장·차관들은 이번 대책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통해 ①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인재 영입 어려움, ②디지털 교육 관련 규제완화 ③‘취업길잡이(멘토)’와 같은 진로 상담인력 지원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 정부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을 참고하여 부족함 없이 면밀하고 촘촘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 홍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소프트웨어인재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성공모형(모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 협력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