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호 주제네바 대사가 ‘21.8.31자로 세계무역기구(WTO)「우즈베키스탄 가입작업반(Working Party on the Accession of Uzbekistan)」의장직을 수임하게 되었다.
ㅇ WTO 일반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다시오 카스티요(Dacio Castillo) 온두라스 대사는 8.31 WTO 전회원국에게 이태호 대사의 선임에 대해 광범위한 총의(broad consensus)가 형성되어 있음을 알림.
ㅇ 이 대사가 금번 의장직을 수임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는 동 가입작업반의 의장을 계속 맡게 되었으며, 이전에는 백지아 前주제네바대사가 ‘18.7월부터 ’21.5월까지 의장직을 수임한 바 있음
□ 가입작업반 의장은 WTO 사무국의 조력을 받으면서, WTO 가입추진국(우즈베키스탄 포함 2021.8월 현재 총 23개국)과 WTO 회원국간의 양자 및 다자 협상을 총괄‧조정하고, 가입작업반 회의를 주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1994.12월 WTO 가입을 신청한 이래, 무역 관련 국내 법령을 WTO 규범에 합치하도록 제·개정하고, 자국의 상품 및 서비스 시장의 개방과 관련, WTO 회원국들과 양자 협상을 추진해왔다.
□ 우리나라 대사의 우즈베키스탄 WTO 가입작업반 의장직 지속 수임은 국제사회가 다자통상체제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도록 기여하는 동시에, 한-우즈베키스탄 양자간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