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중견기업계 소통 위해 중견련 방문
- ‘역동적 경제' 실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중견기업 주도 투자펀드 조성
- 3분기 중 제도개선 및 R&D 혁신, 신사업 진출 지원 등 종합전략 발표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8.(수)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기업계와의 소통을 위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하여 최진식 회장과 면담하였음
ㅇ 이 장관은 취임 이후 기업 및 경제단체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제 6단체 중에서는 대한상의(5.18), 무역협회(5.27)에 이어 세 번째로 중견련을 방문
《 방문 개요 》
◇ 일시/장소 : '22.6.8.(수), 14:00~14:30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마포)
◇ 참석자 : (산업부) 산업부 장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장
(중견련) 최진식 회장, 유경선 부회장(유진그룹 회장),
정구용 부회장(인지컨트롤스 회장)
◇ 주요내용 : 중견기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향후 중견기업 정책 추진방향 및 중견기업계 역할 등 논의
□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정부가 설정한 ▴성장지향형 산업 전략 추진, ▴수요자 지향 산업기술 R&D 혁신 등 국정과제는 우리 산업의 역동성을 회복시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적절한 조치”라며,
ㅇ “중견기업은 민간 부문 핵심 정책 파트너로서 대한민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 생태계의 원활한 순환을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힘
□ 최 회장은 “특히 중견기업의 오블리주(oblige)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갖고, 중견기업이 주도하는 민·관 합동 투자펀드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벤처기업과의 호혜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ㅇ “국정 목표이자 시대적 당위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의 성공을 위해 중견기업계의 총의를 바탕으로 정부, 국회와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함
□ 이창양 장관은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로서 일자리와 해외시장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하며,
* 중견기업 경제기여도(‘20) : (매출) 770조원(16.1%), (수출) 931억불(18.2%), (고용) 158만명(13.8%)
ㅇ “글로벌 공급망 이슈, 3高 현상*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기업인들의 노력과 혁신의지를 바탕으로 지금까지와 같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고 역량을 결집하자”고 답하였음
* ▲高금리 : 기준금리 1.75%(올해 3회 인상), ▲高물가 : 소비자물가 5월 상승률 5.4%('08.8월 이후 최고치), ▲高환율 : 원/달러 환율 (‘21) 1,144.4 → ('22.4) 1,232.3 → ('22.5) 1,269.9
□ 이어서 이 장관은 최 회장과 함께 중견기업계의 당면 과제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나누었으며,
ㅇ “중견기업은 『중소→중견→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사다리의 핵심 연결고리”임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과 R&D 혁신, 신사업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중견기업을 우리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➊ 중소기업 졸업 후 직면하는 규제 및 과도한 지원 절벽(ex: 세제)을 개선하여 성장을 촉진하는 기업환경 조성
- 대통령 주재 「산업혁신 전략회의」 등을 통해서도 산업계, 관계부처와 협의·개선해 나가겠으며, 산업 현장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선 과제를 중견련에서 잘 수렴하여 개진해주기를 당부
- 또한, ‘24년 7월 일몰 예정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고 실효성 있는 규제 특례와 지원책 보강을 통해 안정적 지원기반을 마련할 계획
➋ 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 등과 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 R&D 지원
- ▴중견·중소 상생협력형 R&D, ▴지역 중견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대학 등과의 협력 기반 구축, ▴원천기술을 보유한 공공연구기관과 사업화 역량을 보유한 중견기업 간 공동 R&D 등 지원
➌ 기업이 주도하는 “역동적 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와 중견업계가 함께 4천억원 규모의「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를 조성
- 또한,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시장탐색, 바이어 발굴 등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도 지원
□ 이 장관은 “이러한 방안을 관계부처, 민간전문가 등과 논의·종합하여 3분기 중에 (가칭)『중견기업 성장 지원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며,
ㅇ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주신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더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함
ㅇ 특히, ”중견기업 전담 조직과 법적 토대가 마련되기 훨씬 이전부터우리 경제·산업계의 중역이자 허리로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중견련이 앞으로도 정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