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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러-우크라 사태 관련 산업현장 점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3-02

 
장관, 러-우크라 사태 관련 산업현장 점검
- 반도체용 특수가스 업체 방문, 원자재 수급현황 등 확인 -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은 2.28(월) 충북 보은에 위치한 특수가스 전문 소재기업인 TEMC社를 방문,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원자재 수급 등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였음
□ 산업부는 러-우크라發 리스크가 대두된 시점부터, 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품목들의 공급망 및 수급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해 왔으며,

ㅇ 특히 금번에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희귀가스인 네온·크립톤·제논(크세논)의 수급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동 가스를 전문적으로 정제·가공하여 반도체 소자업체에 공급하는 기업인 TEMC社를 방문하였음

* `21년 가스별 수입액 중 우크라이나·러시아産 비중
네온 28% (우크라이나23+러시아5), 크립톤 48% (우31+러17), 제논(크세논) 49% (우18+러31)
* 네온은 반도체 제조공정 중 노광공정에, 크립톤·제논(크세논)은 식각공정에 주로 사용

□ 문승욱 장관은 그간 업계 동향을 점검한 결과, 러-우크라 사태가 네온 등 희귀가스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상황이라 언급하고,
ㅇ 기업들은 해당 가스의 재고 비축량을 확대(평소의 약 3~4배)하는 한편, 대체공급선의 활용 등 추후 사태 진전에 대한 대비책도 검토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하였음

□ TEMC 유원양 대표는 포스코와 협력하여 올해 초 네온 가스의 국산화 설비·기술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산 네온 가스를 반도체 소자업체에 본격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음

* 포스코와 TEMC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소공장 내 공기분리장치를 활용, 네온 가스를 추출하는 기술개발에 `22.1월 성공 (포스코는 국내산 네온 가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활용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 수요의 약 16% 가량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
 
ㅇ 아울러, 크립톤·제논(크세논) 가스도 정부 R&D를 통해 포스코와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음

□ 문승욱 장관은 각종 리스크에도 안정적이고 회복력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핵심 소재의 국산화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업계의 기술개발 노력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 언급하였음
*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 완화 및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소재부품기술개발(`22년 8410억원), 전략핵심소재자립화(`22년 1842억원) 등 지원 중

□ 산업부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활발히 소통, 러-우크라 사태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면서 기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