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임승철)은 일월오봉도 미디어아트 전시를 2월 4일(금)부터 3월 31일(목)까지 자연사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는 해와 달, 다섯 개의 산봉우리, 한 쌍의 폭포, 그리고 네 그루의 소나무 등이 좌우대칭으로 그려져 있는 조선시대 작품인 일월오봉도 배경의 미디어아트로,
⃝ 자연의 생동감을 표현하기 위해 해와 달의 상징을 빛의 효과 등으로 연출하여 몰입도를 극대화하였고,
⃝ 산봉우리 아래에는 파도의 출렁임과 두루미의 움직임, 그리고 사슴 모시나비 잉어 등의 동물을 새로 삽입하고 행동을 부여하여 자연과 그 속에 뛰어노는 생물의 생동감을 연출하였으며,
⃝ 원작을 충실히 표현하고자 병풍 형태로 제작된 스크린에 연출하며, 작품 소개 및 작품 속 생물 관련 정보도 큐알(QR)코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 임승철 국립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일만원권 지폐나 드라마, 신문기사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그림인 일월오봉도를 직접 현실에서 실감할 수 있도록 미디어아트로 재현하였다."고 하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연의 생동감과 예술적 감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