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차관,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전담팀(TF)」제1차 회의 개최
-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매주 제2차관 주재 전담팀(TF) 개최 -
- 에너지 공기업, 민간기업과 에너지·자원 수급 점검 및 대책 마련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문승욱)는 박기영 제2차관 주재로 10월 14일(목) 오후 2시, 무역보험공사에서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TF」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ㅇ 산업부는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석유·가스·석탄 등 에너지·자원 수급 상황 및 대응방안을 점검하여 에너지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민관 합동 TF를 구성하였다.
ㅇ 이날 제1차 회의에는 에너지 공기업(9개), 민간기업, 학계가 참여하여 가격·수급 현황과 전망, 대응계획 등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였으며 앞으로도 동절기 기간중 제2차관 주재로 매주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TF 제1차 회의 개요
일시/장소 : 21.10.14(목), 14:00∼15:30 / 무역보험공사 11층 대회의실
참석 : 총 21명
- (산업부) 박기영 제2차관, 자원국장, 전력국장 등
- (공기업)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해광업공단, 한전, 발전5사
- (민 간) 도시가스협회, 대한석유협회,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 (학 계) 김희집 서울대 교수,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
주요내용 : 글로벌 에너지 가격 및 수급 동향과 전망
국내 에너지 수급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계획
□ 코로나19로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늘고 있으나 공급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최근 국제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였으며,
ㅇ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관에 따르면 전력·난방 등 에너지 수요가 높은 내년 2월까지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 국제 에너지 가격 동향 >
(가스) 가스발전 수요 증가, 러시아의 對유럽 공급제약 등으로 동북아 현물가격(JKM)은 10.6일 역대 최고치인 56.3불까지 상승
* 국제가격(JKM, $/백만Btu) : (‘20.10.6) 5.2 → (’21.10.6) 56.3
(석탄) 가스가격 급등에 따른 석탄발전 가동, 탈석탄 기조에 따른 투자·생산 위축 등이 맞물려 10.6일 톤당 247.5불로 최근 5년새 최고치 기록
* 국제가격(호주산 현물, $/톤) : (‘20.10.6) 58.0 → (’21.10.6) 247.5
(석유) 글로벌 경기 회복 등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와 OPEC+의 공급 제한으로 10.11일 7년만에 최고치인 80.5불(WTI 기준) 기록
* 국제가격(WTI, $/B) : (‘20.10.9) 40.6 → (’21.10.11) 80.5
□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기영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ㅇ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에너지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ㅇ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어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어서는 않되며,
- 국제 에너지 시장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내 수급·비축 현황,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꼼꼼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만큼, 불확실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ㅇ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상황을 공유하며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면서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산업부는 금일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TF」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ㅇ 매주 민관 합동 회의를 개최하여 국내 에너지·자원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점검하고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