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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직류기반 전기추진 선박‘울산태화’명명식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11-30

 
국내 최초 직류기반 전기추진 선박‘울산태화’명명식 개최

- 전기추진‧스마트 항해 등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기자재 90% 이상 적용 -

- 향후 실증 테스트 베드, 해상관광 등 다목적 활용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1.29일(화) 현대미포조선(울산)에서 건조된 국내 최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직류기반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인 ‘울산태화’호의 명명식을 개최하였다.

 

* (명명식) 선박 건조 후 그 선박의 이름을 부여하며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행사

 

< ‘울산태화’호 주요제원 및 특징>

사업비

ㅇ 총 448억원 (건조사 : 현대미포조선)

사업기간

ㅇ 2019년 ~ 2022년 (4년)

무게/정원

ㅇ 약2,700톤/ 정원: 300명 내외

크기(m)

ㅇ 89.1(길이)x12.8(폭)x5.4(높이), 4층

속도

ㅇ 16knot(최대), 14knot(정속)

운영기관

ㅇ 울산광역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특징

ㅇ 국내 최초 직류기반 하이브리드(LNG, 경유, 배터리) 전기 추진선

핵심

기자재

①(이중연료 엔진시스템) LNG, 경유 중 선택 운전이 가능하도록 한 엔진 시스템

 

②(DC 전기추진 시스템) 배터리 연계 직류기반 복합동력원 전기추진시스템

 

③(통합제어시스템) 전력 ·에너지 관리시스템 및 전기추진 제어시스템의 통합관리

 

④(스마트솔루션) 선박‧운항 정보를 실시간 수집·저장·분석 → 최적항로 도출 → 충돌방지· 자동 이/접안 지원 등 항해통신 ICT기술 접목



 

□ ‘울산태화’호는 정부(산업부, 울산시)가 지난 ‘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448억원을 투입하여 건조한 국내 최초 직류기반 전기추진 선박으로,

 

ㅇ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기자재의 실증, 해상관광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향후 선박의 운항정보를 수집하도록 하여 추가 연계 비즈니스의 개발도 염두에 두고 건조되었다.

 

□ ’울산태화‘호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직류기반 전기추진 시스템이 적용된 선박으로 교류방식 보다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고, 대용량 변압 설비가 불필요하여 관련 기자재 중량을 약 30% 경량화시켰다.

 

* 전기추진선은 ①고효율, ②경량화 등의 장점으로 교류(AC)에서 직류(DC) 기반으로 발전 중

 

② 선박 통합제어 시스템 등 핵심 기자재* 35개 중 32개가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여 국내 첨단기술 역량을 확인하였다.

 

* 이중연료(LNG‧경유) 발전 시스템, 선박 통합제어 시스템, 스마트 운항 보조 시스템 등

 

③ 선내에 해상 실증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향후 다양한 기자재의 실증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 아직 선박이 운항 전이나, 현재 80개 업체가 135종의 기자재에 대한 실증을 희망하는 만큼 향후 기자재 테스트의 첨병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④ 선내 주요 기자재에 약 2,200여 개의 센서를 부착하여 모아진 선박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자재 업계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디지털전환을 선도할 전망이다.

 

□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울산 태화호는 국내 최초의 직류기반 전기추진선으로 국내 개발된 기자재의 실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라는 점을 강조하며,

 

ㅇ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 중인 전기추진선의 시장진입을 위하여 핵심 기술개발 및 기자재 업계의 해외 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