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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투자실장, 룩셈부르크 경제부장관 면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11-30

 
무역투자실장, 룩셈부르크 경제부장관 면담

- 가스밸브 글로벌 1위 기업 로타렉스 아산공장 준공식 계기 -

- 한-룩셈부르크, 공급망·첨단산업 협력 논의 -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11.29(화) 로타렉스 아산공장 준공식 참석계기에 프란츠 파이요(Franz Fayot) 룩셈부르크 경제부장관을 면담하여, △양국간 교역·투자확대 △글로벌 공급망 협력 △우주·항공, 친환경 기술 등 첨단산업 협력 등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 면담 개요 】

 

 

 

◈ 일시/장소: ‘22.11.29.(화) 11:00~13:30/로타렉스 코리아 아산공장

◈ 참석자: (산업부) 문동민 실장 등, (지자체) 박경귀 아산시장, 전형식 충남 정무부지사
(룩셈부르크) 파이요 경제부장관, 기욤 대공세자, 피에르 페링 대사 등



 

□ 문 실장은 양국 모두 무역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불확실성에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안정적 공급망 관리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가자고 제안하였다.

 

* GDP 대비 수출입 비중(‘20년) : 한국 60%, 룩셈부르크 158%

 

ㅇ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1년 양국 교역액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하였으며, 룩셈부르크는 한국의 EU투자 대상 1위국인 점을 언급하며 양국의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교역액(백만불): ’18년(96.9)→ ‘19년(92.3)→ ‘20년(93.9)→ ’21년(141.5, 50.7% 증가)

* 한국의 對 유럽투자(‘21년 누적, 억불): ①룩셈부르크(296), ②네덜란드(221) ③아일랜드(96)

□ 파이요 장관은 룩셈부르크가 기존 금융업 중심에서 우주·항공, 친환경 기술 등 첨단제조업 분야로 산업 전환을 추진 중이며, 러·우 전쟁 등으로 비롯된 에너지위기 관련 공급망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바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 룩셈부르크 우주·항공 주요 정책 : 우주채굴자원 소유권 보장, 우주채굴 기업투자지원, 정부내 우주국(LSA) 설립(`18),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ㅇ 이에 대해 문 실장은 한국도 우주·항공 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라 밝히고, 한국은 누리호 발사 성공 등 발사체와 위성 뿐만아니라 우주항공 분야의 기반이 되는 극한 복합소재, 반도체 등 소부장 분야의 기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상호협력의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ㅇ 또한, 양측은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이 산업발전을 물론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EU와 한국이 공동으로 참여중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한, 미 일, 호주, EU 등이 가입한 美 주도의 핵심광물 다자협력체(’22.6월 출범)

 

□ 한편, 문 실장은 가스밸브 생산 글로벌 1위 룩셈부르크 기업 로타렉스社의 아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한국투자에 감사를 표하면서,

 

ㅇ 한국은 개방형 통상국가로서 강력한 제조업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지정학적 갈등 지속 등의 환경에서 글로벌 투자허브로서 부각되고 있어 추가적인 투자를 당부하였다.

 

ㅇ 또한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해 과감한 세제지원*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규제혁신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투자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하였다.

 

* 외투기업 관련 세제개편안(‘22년) : ▴법인세 인하(최고 25%→22%),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 상향(대기업 6%→8%), ▴외국인근로자 단일세율(19%) 적용기간제한(5년) 삭제 등

 

ㅇ 로타렉스社는 설립 100주년이 되는 산업용 밸브 등 가스관련 설치 제품 생산기업으로 산업부가 지원하는 탕정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였으며, 이곳에서 생산될 반도체용 초고순도 가스밸브 등은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 로타렉스 주요 투자 개요 】

◈ 기업개요 : 1922년 설립, 매출 6,300억원(‘21년, 산업용 밸브분야 글로벌 1위)

◈ 아산 공장 증설 :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12,609.5㎡)

◈ 투자금액 : FDI 1천 9백만불(‘21년 9백만불, ’22년 1천만불)

◈ 주생산품 :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부품(밸브류)

◈ 경제효과(5년간) : 매출 650억원, 생산유발효과 1,187억원, 수출효과 200억원,
수입대체효과 15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5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