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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국내 최초의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위한 「표층 처분시설」 착공식 참석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8-29

 
산업부 장관, 국내 최초의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위한 「표층 처분시설」 착공식 참석
- 경주 방폐장 현장점검 및 표층처분시설의 적기 건설 당부 -
- 엘다바 원전 수출 계기로 강력한 원전 수출 추진의지 표명 -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8.26.(금)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단계 표층처분시설 착공식에 참석하여 처분시설의 안전한 건설·운영을 당부하고, 이어 월성원전과 건식저장시설을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점검하였다.□ 지난 2014년 완공된 1단계 동굴처분시설*에 이어 추진되는 2단계 표층처분시설**은 국내 최초의 저준위 이하 방폐물 처분시설로서, 12.5만 드럼(200ℓ 기준)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 지하 130m 수직동굴에 방폐물을 적치하여 관리, 중준위 이하 방폐물 10만 드럼 수용
** 지표에 설치한 처분고에 방폐물을 채운 후 밀봉

ㅇ 2단계 시설은 2015년 건설 인·허가 신청 후, 2016년 경주 지진 발생에 따라 규모 7.0 지진에도 견딜수 있는 5중 다중차단구조로 내진성능을 강화하여 지난달(7.7) 규제기관(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허가를 획득하였으며,

ㅇ 이날 착공식을 기점으로 총사업비 2,621억원을 투입하여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 장관은 착공식 축사를 통해 1단계 동굴처분시설의 건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단계 표층처분시설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ㅇ 또한, 고준위 방폐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원자력발전의 혜택을 누린 현(現)세대의 의무이자 책임인 만큼, 고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확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점을 언급하며,

* 핀란드(‘25), 스웨덴('35) 등 고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운영 예정

ㅇ 고준위방폐물 관리 특별법을 제정하고 R&D 기술로드맵을 통해 관련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수출시장 개척까지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 이어, 이 장관은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하여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건식저장시설(맥스터)과 신월성 2호기(주제어실, 습식저장조) 등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철저한 원전 관리를 강조하였다.


ㅇ 이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여름철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ㅇ 건식저장시설은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을 적용하여 운영 중인 만큼, 향후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원전부지 내 시설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 현재 33개 원전 운영국 중 미국, 독일 등 22개 국가가 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운영中

□ 이 장관은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향후 80만 드럼 규모의 중·저준위 방폐물 처리시설을 확보하는 동시에,

ㅇ 안전을 최우선으로 법적·제도적인 인프라인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마련과 관련 기술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이 장관은 8월 25일, 한수원이 수주한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가 탈원전 정책 폐기 공식화 및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원전수출 정책과 연계된 첫 가시적 성과라고 언급하면서,
ㅇ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원전 기자재 및 시공업체에 대규모 일감을 공급하는 등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고,

ㅇ 향후 민관 역량을 총결집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고위급 세일즈 외교를 전개하고, 국가 간 협력사업*을 연계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원전수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기차, 배터리, 수소 모빌리티, 공항 등 인프라, 5G, 문화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