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간담회 개최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원전기자재업체 3자간 원전생태계 활성화 공동협약 체결 -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6.22) 이행상황 점검 및 업계 의견 청취 -
- 1,306억원 규모 일감 신속 발주,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 등 추진 -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8.10(수) 창원을 방문하여 경상남도 및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6.22)에 대해 그간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 창원 원전업계 현장방문 개요 >
◇ 일시/장소 : ‘22.8.10(수) 14:30~15:30 / 창원
◇ 참석자 : 산업부 장관, 경남 경제부지사, 한수원, 창원 원전기업 12개사 등
◇ 주요내용 : ① 원전 업계 상생협약 체결 / ② 원전업계 간담회
③ 원전용 밸브 생산현장 시찰(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원전기자재협력업체는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ㅇ 동 협약은 원전 업계가 동반성장을 통해 원전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에너지 위기 대응 및 전력수급 안정화 등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ㅇ 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감 창출, 공동기술개발, 인력 교류, 수출 성과 창출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 이 장관은 ➀일감, ➁금융, ➂R&D, ➃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➄수출 등의 측면에서 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일감 문제와 금융애로 해소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과 지속적 노력 의지를 표명했다.
ㅇ (일감) 금년 중 1,306억원 규모의 긴급 일감을 공급할 예정으로 862억원의 일감은 이미 발주 완료, 앞으로 절차를 더욱 신속히 진행하여 10월까지 대부분의 일감 발주 추진
- 신한울 3,4호기는 환경영향평가가 이미 개시(7월)되었고 '24년 착공을 목표로 효율적인 절차 운영 추진, 특히 연내 사전제작 일감이 나가도록 하고, 주기기 계약도 최대한 앞당겨 체결
ㅇ (금융) 원전기업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특례보증을 신설(7월)해서 지원을 시작하였고, 60여개 기업의 신청에 대해 심사도 진행 중
- 한수원의 상생협력대출도 28개 기업에 194억원을 신규로 지원하였으며, 향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
ㅇ (R&D) 산업부·과기부·한수원 등을 중심으로 금년 6,700억원 규모 R&D 추진 예정으로, 현재 약 3,500억원이 집행
- 특히, 원전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215억원 규모를 신규로 만들어 이번 달에 신청을 받을 예정
□ 아울러, 이 장관은 에너지산업융복합클러스터와 원전 수출에 대해서도 참석업체에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원전업체가 집적된 창원이 원자력 클러스터로서 성장해갈 수 있도록 R&D, 지방투자보조금, 세제 등 혜택을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도 적극 검토
- 현재 경상남도에서 신청을 준비 중으로 신청시 신속히 지정 검토 추진
- 또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전력공기업들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원전업체도 참여할 수 있는 약 1조원 규모의 발전기자재 일감을 공급할 계획이며, 조속한 발주 추진
ㅇ (수출) 노형·기자재 등 수출 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정책역량 결집,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도 다음주부터 본격 가동 하여 수출을 통해 연속성 있는 생태계 일감 공급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 원전기술, 방산, 경제 등 지원패키지 제공이 가능한 범정부, 한전(한수원), 금융기관, 민간기업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합동 원전 수출 총괄 추진기구
□ 이 장관은 업계의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 노력에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 원전 협력업체가 활력을 찾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ㅇ 산업부는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가 기업인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