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기술수출은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국내 제약산업 성장의 지표입니다.
□ 기사내용(8.19. 파이낸셜뉴스 관련)
ㅇ 2012년부터 10년 간 국가신약개발재단의 지원으로 개발된 고부가가치 신약기술이 국내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대부분 해외(미국, 중국, 일본 등)로 빠져나가 엄청난 국가적 손실을 초래함
- 53건의 기술이전 성과 중 45.2%(24건)가 중도에 해외로 이전되었으며, 해외 기술료가 전체 기술료 수익(14조 8,828억원)의 98.6%(14조 6,707억원)를 차지
ㅇ 이는 신약기술 개발부터 임상시험, 제품화까지 단계적 허가·승인 기준이 없기 때문이며, 신약개발 규제 완화 및 무분별한 해외이전 방지가 필요함
□ 설명내용
ㅇ 신약 기술의 해외 수출은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효율적 신약개발을 위해 선택하는 전략적 수단입니다.
- 국내 개발 신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해외 임상이 필수적인데, 국내 제약기업은 비용문제 및 경험부족 등으로 한계가 있어 글로벌 제약기업에 기술이전을 통해 해외 임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예시) SK바이오팜은 2011년 본 사업에서 임상2상을 지원받고 유럽·일본에 한하여 후기 임상실시 및 판매권을 이전, 국내와 미국은 자체 임상·판매하는 전략을 선택
- 또한 신약개발은 막대한 시간·비용 투자가 요구되고 임상에서의 실패 확률도 높기 때문에*, 많은 국내 제약기업에서 리스크 분산을 위해 전략적으로 해외 기술수출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 후보물질 발굴부터 의약품 출시까지 평균 15년, 1조원 이상이 소요되며, 1만여개의 후보물질 중 1개(0.01%)만이 신약으로 출시
- 그러나 기술이전을 하더라도 특허권은 유지, 일부 실시권을 주는 형태로 결코 고부가가치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어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이 아닙니다.
ㅇ 해외 기술수출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력과 인지도 상승을 반영하는 국내 제약산업 성장의 주요지표이며,
-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국내 제약기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디딤돌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