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8월 20일(금),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 첨단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한국형 고등연구계획국(DARPA)* 도입방안”을 주제로 국방과학연구소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DARPA : 국가안보를 위한 파괴적 혁신기술에 과감히 투자하는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개발 전문관리기관으로, 인터넷(ARPAnet), 음성인식(Siri) 등 개발에 결정적 역할
** 참석자 :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국방과학연구소장, 국방 분야 연구개발 전문가 등 10명
□ 이번 간담회는 전세계적으로 기술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ㅇ 국가안보와 국방력 강화로 직결되는 첨단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국가연구개발과 국방연구개발 사이의 칸막이를 제거하고, 도전적 연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민·군 협력방안과 도전적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미래전장에 활용될 혁신적인 신기술 확보를 위한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의 현황을 발표하였고,
ㅇ 과기정통부는 미국의 고등연구계획국와 우리나라의 도전적 연구개발 현황을 분석해, 우리나라에 고등연구계획국 운영방식 도입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후 도전적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 간담회에서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첨단전략기술 확보에 필요한 연구들은 대부분 실패 가능성이 높은 고난이도의 도전적 연구임을 볼 때, 안정적 지원 중심의 기존 연구개발 기획·평가·관리체계와는 차별화된 방식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ㅇ “갈수록 심화되는 기술패권경쟁에서 우리나라의 기술혁신역량 결집을 위해, 한국형 고등연구계획국 구축 등을 통해 범부처 차원의 도전적 연구개발 운영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