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중소기업이 신시장을 창출하는데 필요한 혁신적인 정보통신(ICT) 융합기술개발을 지원하는 ‘ICT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올해 18개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ㅇ 동 사업은 지원과제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1단계(사전기획 3개월), 2단계(기술개발 18개월)로 단계별 선정‧지원하며,
ㅇ 정보통신기술(ICT)과 타산업*간 융‧복합 분야의 신시장 창출 도전을 지원하는 ‘ICT 신시장 창출지원(Track1)’과, ICT 6대 기술분야** 고도화 및 기반 강화를 위한 ‘ICT 핵심기술 고도화 지원(Track2)’으로 나누어 2년간 최대 7.5억원(Track1), 4.5억원(Track2)을 지원한다.
* 의료, 제조, 이동체, 에너지, 금융, 물류, 시티, 농축수산업 등 8대 산업
** 미래통신·전파, SW·AI, 방송·콘텐츠, 차세대보안, 디바이스, 블록체인·융합
□ 과기정통부는 올해 1월 사업공고를 통해 166개 과제를 접수하는 등 ICT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관심(경쟁률 9.2:1)을 받았으며,
ㅇ 지난 3월 사전기획 수행과제(40개)를 선정하고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사업화 전략 구체화, 특허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였다.
ㅇ 이번에 1단계 수행과제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2단계 기술개발 과제(18개)를 최종 선정하고 향후 18개월 동안 연구개발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부각되고 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나 미래 혁신서비스에 관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였다.
ㅇ 다인기술(주)의 ‘호흡기 증상 측정․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음향분석 플랫폼 기술’은 환자의 기침소리 등 음향정보를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하여 호흡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주)휴노는 사용자의 디지털기기․서비스 이용 패턴을 딥러닝으로 분석하여 우울증을 조기에 예측․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기존의 상담을 통한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에 진단하는 방식으로 정신건강 진단 패러다임의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ㅇ (주)퓨전소프트는 초음파 인식 및 딥러닝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손짓 등 운전자의 제스처로 자동차의 전장기능(음악․영상 재생, 에어컨 조절 등)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라 경기침체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기술역량을 제고하고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ㅇ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ICT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여 성장 동력을 되찾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