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접목, 신속 편리한 관광 도시 후보지로 속초, 수원, 인천 중구 3개소 선정 - ‘스마트관광도시’ 후보지 사업계획 구체화 후 9월 최종 1개소 선정 -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 후보지로 강원도 속초시, 경기도 수원시, 인천광역시 중구(이상 광역지자체 가나다순) 총 3곳을 선정했다.
< 2020년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후보지(3곳) 선정 결과>
주관 지자체 | 대상지역 |
강원도 속초시 | 속초 해수욕장 일원 |
경기도 수원시 | 수원 화성 일원 |
인천광역시 중구 | 개항장거리 일원 |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은 면적 약 4㎢이하 구역(거리, 길, 관광단지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력[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5세대(5G) 이동통신 등]을 관광서비스에 접목시켜 신속·편리하고 최적화된 관광서비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는 총 21개 지자체가 각각 민간기업 및 대학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원했다. 관광·스마트관광·도시계획·정보통신기술 등 분야의 민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 계획의 적합성, 실현 및 지속 가능성, 지자체의 스마트관광에 대한 추진 의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에 총 21개 지자체가 응모한 것은 ‘스마트관광’에 대한 지자체들의 많은 관심과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 첨단기술요소가 결합된 관광 서비스·기반을 만드는 데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미래 관광산업의 선진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