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역 인공지능(AI) 인력양성 강화
-인공지능 인력양성 지역거점으로 부산・강원・충북・광주 4개 지자체 선정 -
-지역 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전문인력 1,620명 양성(’20년)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20일, 지역거점 인공지능(AI) 교육 사업’을 수행할 4개 지자체를 확정하였다.
ㅇ 지역거점 인공지능 교육 사업은 지역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대학생등에게 인공지능 교육과 협업공간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에는역량강화 거점 3개소와 특화인력양성 거점 1개소를 선정하였다.
- 역량강화 거점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이 인공지능(AI) 개발역량을 갖추어 활용할 수 있도록 1∼2개월 단위의 기본, 고급, 비즈니스모델(BM)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 특화인력양성 거점은6개월 이상의 인공지능(AI)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지역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신규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는 장기집중 양성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 지역거점 인공지능(AI)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7개 지자체가 신청하였고, 역량강화 거점에 부산광역시, 강원도, 충청북도, 특화인력양성 거점에 광주광역시 등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 이번에 선정된 4개 광역자치단체들은 5월부터 1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하며, 지역 핵심 산업에 투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올해 총 1,620명 양성할 계획이다.
ㅇ 부산광역시는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자동차, 조선, 화학 등 특화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동남권 메가시티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부산시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능정보 서비스, 지능형 기계, 스마트 해양물류 분야에서 활약할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부산, 울산, 경남 등 각 지역별로 나누어 양성할 예정이다.
ㅇ 강원도는 경상북도와 함께 교통, 기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해양분야에 특화한 환동해권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하고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경북소프트웨어융합진흥센터 등 권역 내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 또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과정을 운영하여 현장중심의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ㅇ 충청북도는 오창산업단지, 청주산업단지에 교육 거점을 개설하여 충청권에 위치한 주요 산단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 특히 스마트 정보기술(IT) 부품기업 비중이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제조분야 인공지능(AI) 융합 과정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ㅇ 광주광역시는 자기주도와 협업기반의 인공지능(AI) 학습모델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4대 산업분야에 즉시 투입가능한 인공지능(AI) 특화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6개월로 구성된 집중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광주 인공지능(AI) 집적단지와 연계하여 지역 내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지역 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이 활발히 도입되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역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