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임무 달성을 위한 출연연의 도전은 계속된다! 국가대표 세계적 최정상급(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선정 착수 |
- 연 1,250억원 규모(최대 5년 총 6,250억원 규모) 연구 과제 신규 선정 예정 - 출연연이 수행하는 다양한 층위의 임무를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 임무에 따라 ‘국가전략형’ 및 ‘미래도전형’으로 선정 유형 분류 - ’24.12.24.(화) 제안서 공고 후 ’25.1.15.(수) 까지 제안서 접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이하 NST)는 “세계 최정상급(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25년도 신규 선정을 위한 제안서 공고 및 접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안서 공고·접수 | ➡ | 제안서 평가 | ➡ | 연구계획서 공고·접수 | ➡ | 연구계획서 1차 평가 | ➡ | 보완자문 | ➡ | 연구계획서 2차 평가 |
※ 연 1,250억원 규모(최대 5년 총 6,250억원 규모) 신규 선정 예정
‘세계 최정상급(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은 출연연 내외의 칸막이를 낮추고 국가적 임무 중심의 개방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출연연이 국가 연구기관다운 대형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편적 과제 수행 등 기존의 칸막이식 연구를 탈피하여 우선순위 순으로 원하는 재원을 전액 지원하는 묶음형 예산(블록펀딩) 방식으로서 ’24년 1,000억 원 규모로 신규 도입되었으며, 접수된 51개 제안서에 대한 다각적·심층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연구단이 선정된 바 있다.
’25년도에는 “세계 최정상급(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출연연이 수행하는 다양한 층위의 임무를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 임무에 따라 유형을 분류(국가전략형, 미래도전형)하여 평가·선정할 계획이다.
‘국가전략형’ 유형은 3대 국면전환 요소(게임체인저),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및 세계적 기술패권 경쟁 선도를 위해 국가 전략적으로 확보가 필요한 임무를 선정한다. 연 1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대형 국가적 임무를 수행하는 연구단이 선정 대상이며, ’25년도 신규 선정 과제는 전체 연 1,000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도전형’ 유형은 산·학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출연연 고유 임무 강화 및 새로운 기술영역 개척을 위해 연구기관·대학 간 협업을 바탕으로 한 도전적 임무를 선정한다. 연 50억 원 내외의 규모로 도전·혁신적 임무를 수행하는 연구단이 선정 대상이며, ’25년도 신규 선정 과제는 전체 연 250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평가는 ’24년도와 같이 제안서 평가 → 연구계획서 1차 평가 → 보완 컨설팅 → 연구계획서 2차 평가의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1월 중 접수되는 제안서를 검토하여 해당 과학기술 임무의 국가적 필요성·탁월성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유사한 분야·내용의 제안서는 병합하여 연구개발 수행 방식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제고하는 한편, 필요성·탁월성이 인정되는 제안서를 선정하여 연구계획서 1차 평가대상으로 상정한다.
다음으로 제안서가 선정된 연구단을 대상으로 연구계획서를 접수하여, 3월 중 1차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에는 관련 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경영·정책 전문위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과학기술적 탁월성과 더불어 혁신적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체계, 혁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층 평가한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 방식으로 검토를 수행하여 모든 과제가 충분한 과학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계획을 보완하는 것도 병행한다.
이후 임무 목표와 수행체계에 대한 보완을 거쳐 연구계획서 2차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에는 국가 연구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과학기술 분야 및 사회 각계의 리더들이 참여하여, 국가·사회·정책적 의의 등 다각적 측면에서 평가를 수행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 우선순위 순으로 필요 연구개발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정상급(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확대 지원과 아울러, 국가과학기술연구실(NSTL) 지정, 신진연구자 간 융합연구 신규 지원,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국가특임연구원 제도 도입 등 출연연이 국가 기술주권 확립을 위한 임무 중심의 국가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 또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 1차관은 “출연연은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전략기술 확보와 같은 국가적 임무를 수행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형성과를 창출하는 연구협력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24년도에 선정된 전략연구단에 이어 이번에도 국가적 의제 대응에 기여하는 우수한 전략연구단들이 선정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여전히 산재해 있는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략연구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세계적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출연연의 연구개발 완결성을 높여 세계최고 수준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그 결과가 국가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끝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