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2호 ‘민간자율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부여 |
- 국내 최초 AI 신뢰성 단체표준(’23.12.) 기반 인증사례 - - AI 기술 혁신과 AI 신뢰성 확보의 균형 발전을 위한 인증제도 본격 시동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2월 6일(화) 주식회사 마크애니(대표이사 최고, 이하 ‘마크애니’), 주식회사 엔플럭스(대표이사 이민, 이하 ‘엔플럭스’)에 ‘인공지능(이하 ’AI’) 신뢰성 인증(CAT: Certif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2건을 부여하였다고 밝혔다.
‘AI 신뢰성 인증 제도’는 AI 신뢰성 단체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AI 신뢰성을 자발적으로 확보하려는 민간 AI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민간 인증 전문기관인 TTA가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위험에 기반하여 신뢰성 확보를 위한 사업자의 요구사항 준수 여부를 평가한다.
| < ‘AI 신뢰성 인증제도’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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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① 자발적으로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일반영역 AI 사업자·개발자 ② 과기정통부 AI 지원사업 중 고위험영역 AI에 해당하는 사업
□ (항목) 대상(데이터·모델·시스템 등)에 따라 개발안내서의 15개 요구사항 中 필수 요구사항 선별 □ (절차) 개발안내서 적용법 교육 이후 요구사항 선별하여 TTA에서 시험 실시, 인증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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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와 TTA는 ’21년부터 분야별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안내서’(이하 ‘개발안내서’) 개발‧보급을 통해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 요구사항을 정립하고, 국내기업이 AI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개발안내서 내용을 바탕으로, AI 신뢰성 관련 국제표준인 ISO/IEC TR 24028(신뢰성 개요), ISO/IEC 23894(위험관리), ISO/IEC 22989(용어)와의 국제 호환성을 확보한 국내 최초의 AI 신뢰성 정보통신단체표준인 ‘AI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요구사항’(이하 ‘AI 신뢰성 단체표준’)을 제정하였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마크애니의 ‘AI 영상 검색 및 대상물 이동경로 추적 솔루션*’은 실종자 인식 정확도 오류와 특정 인종‧성별‧연령에 대한 편향 등 AI 모델 오류를 위험요소로 식별하고, AI 모델 편향 제거, AI 시스템 신뢰성 테스트계획 수립,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업의 거버넌스 구성 등을 검증하였다.
* 과기정통부 ‘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사업’(‘23)
스마트 관제 전문기업인 엔플럭스의 ‘AI 융합 지뢰탐지 모듈 v1.0*’은 지표투과레이더(GPR) 이미지를 판독해 지뢰 여부, 지뢰 종류 판단 등 고수준의 분석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지뢰탐지 정확성 오류와 지뢰탐지 결과의 설명가능성 부재 등을 위험요소로 도출하고, 데이터 구축 방법의 적절성과 AI 모델의 판단결과에 대한 설명가능성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하였다.
* 과기정통부 ‘AI 융합 프로젝트(AI+X)’의 ‘AI 융합 지뢰탐지시스템 개발·실증 과제’(‘23)
민간 인증 전문기관인 TTA는 AI 신뢰성 검증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신뢰성 확보를 위한 보완 필요사항에 대해 사업자 대상 컨설팅을 수행하며 AI 제품‧서비스의 신뢰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번 인증은 지난 10월 민간자율 AI 신뢰성 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사례로, 국내 AI 제품‧서비스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간 자율체계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전세계적으로 AI 신뢰·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치열한 상황에서, 전문성 있는 기관을 통한 민간자율 AI 신뢰성 인증제도는 AI 혁신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동시에 촉진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빠른속도로 발전하는 생성형 AI 기술‧시장 변화를 반영하여 AI 신뢰성 인증제도를 고도화하고, AI 신뢰성 인증 모범사례를 지속 확대하여 국내 AI 산업의 AI 신뢰‧안전성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