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스 시대 주역이 될 우주기업 10곳 연속 방문 통해 우주항공청 핵심미션 모색 |
- 조성경 제1차관, 수도권·충청권 우주분야 창업기업 10곳 연이어 방문 - 기업현장 의견 경청 및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에 활력 주입할 것 강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조성경 제1차관은 2월 2일(금), 5일(월) 이틀에 걸쳐 우주분야 창업기업 10곳을 연이어 방문하며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24.1월) 이후 처음으로 갖게 된, 찾아가는 우주기업 현장 방문으로,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는 우주항공청 핵심 미션(Mission)·역할과 우주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이를 실질적인 제도와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이틀 간 방문한 우주분야 창업기업들은, 그간 우리나라 우주항공 전담기관의 부재로 인해 국내·외 비즈니스 확대 및 해외 국가·공공기관과의 협력에 애로가 있어왔던 점을 호소하며, 우주항공청 설립을 크게 환영하였고,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기업들이 우주경제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의 우주분야 헤리티지(Space Heritage) 확보·뒷받침을 위한 우주항공청 역할이 필요하고, 향후 우주항공청이 대한민국 국내·외 우주항공 비즈니스(business) 및 다양한 국제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우주항공청 차원에서 국내 우주기업 제품 조달·구매의지를 피력하는 등 우주개발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 발산도 국내 우주 산업계에 큰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조차관은 우주항공청의 핵심 미션 중 하나가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플랫폼(platform)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구체적으로, 2월 2일(금), 우주로테크(대표 이성문), 텔레픽스(대표 조성익), 카이로스페이스(대표 신경우), 무인탐사연구소(대표 조남석)에 이르는 수도권 우주분야 창업기업 4곳을 방문한 기업 현장에서는,
위성영상 데이터의 공개·활용, 우주물체 실질적 관리 강화, 우리나라 전주기 우주기업들의 플랫폼화(化)를 통한 대형 우주 프로젝트 참여·추진, 중·장기 우주계획의 유연성 확보, 국제협력 매커니즘 속 민간기업 참여 강화, 해외 박람회 등 국제 무대에서 우주항공청을 구심점으로 한 ‘K-space 부스’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도 함께 제시되었으며,
이어, 2월 5일(월),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 엠아이디(대표 정성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각자대표 신동윤, 서성현), 레오스페이스(대표 이형권), 스페이스린텍(대표 윤학순), 에스아이에이(대표 전태균)에 이르는 충청권 우주분야 창업기업 6곳을 방문한 기업 현장에서는,
우리나라 우주기업에 대한 국가의 신뢰 또는 인증 절차(ex. 우주기업 우수인증) 마련, 우주항공청을 필두로 해외 국가·공공기관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 우주부품(소자 등) 인증 원활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 우주분야 챌린지(challenge) 프로그램 기획을 통한 대한민국만의 도전적 미션 수행 및 전·후방 우주산업 생태계 육성, 우주분야 신흥국의 산업수요 내재화, 위성정보 활용·관리 통합 플랫폼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도 함께 제시되었다.
과기정통부 조성경 차관은 “이번 우주분야 창업자와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실력과 열정에 깊이 감사하고, 대한민국 뉴스페이스 시대의 긍정적인 미래를 엿 볼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의 핵심 미션(Mission)은 이러한 우주기업들이 모인 우주산업 생태계가 살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기업들이 큰 꿈을 펼치고 그 이익이 국민에게 돌아가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강국의 청사진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