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과기정통부, 시험분석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 연구장비 이전 추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7-05

 

과기정통부시험·분석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의 저활용 연구장비를 민간으로 이전

시험분석 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장비 30종 이전

 

한국연구산업협회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장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이하 ‘과기정통부’)는 시험·분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연연이 보유한 유휴·저활용 연구장비의 시험·분석 기업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험·분석산업은 연구산업의 주요 분야로서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할 뿐더러 연구 성과물의 검증·평가 등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여 신속한 사업화에 기여하는 산업이다국내 시험·분석 시장규모는 20년 기준약 7.5 에 달하며 연평균 8.3% 수준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다만서비스 확장 등 시험·분석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시험인프라 구축이 동반되어야 하나시험장비가 고가이다 보니 기업들은 장비투자를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시험·분석 기업의 애로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1차 연구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일환으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장비를 확충할 수 있도록 시험장비 이전공동활용 및 임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장비 활용 및 분석과학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처음 발 벗고 나서 한국연구산업협회와 연구장비 지정이전*을 협의해왔으며,  양 기관은 7월 4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한국연구산업협회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제시한 연구장비 목록을 바탕으로 수요조사현장확인 및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전장비 30종과 대상기업 11개社를 선정하였으며 이전장비 가액은 총 39 원에 달한다.

 

 * 양도기관이 타당한 사유에 의해 양수기관을 지정하여 이전하는 방식

 

 

  해당 장비는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의 심의를 거친 후에 연내에 개별 기업으로 이전될 예정이다장비를 이전받는 기업은 「나눔장비 이전지원사업」에 의거하여 이전비용(사전점검수리비 등 포함)의 일부를 지원받으며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이전장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기업 측에 교육훈련과 컨설팅을 후속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기점으로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타 출연연의 유휴·저활용 장비 또한 시험·분석 기업으로 확산하여 연구장비 활용도를 제고하고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설비투자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임요업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연구산업의 한 축인 시험·분석산업은 성장성도 높고 가술사업화 과정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이라며“시험·분석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험장비 확보인력양성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