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내 디지털 기업 베트남 진출 박차 |
- 케이-글로벌@베트남 2023(K-Global@베트남 2023) 개최(6.8~6.9) - 국내 디지털 기업 40여개사 및 해외 구매사(바이어)·투자사 100여개사 참여 - 박윤규 제2차관,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과 만나 디지털 협력 논의 및 베트남 현지 진출 우리 디지털 기업들과 간담회 진행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베트남과의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디지털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케이-글로벌@베트남 2023」을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6월 8일(목)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베트남에서 처음 개최되는 본 행사는, 디지털 전환 수요 및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우리 디지털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협력하여 국내 40여개 디지털 기업과 베트남 현지 바이어 및 투자사 100여개사, 국내 실감미디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4곳(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계원예술대)이 참가하며, ➀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토론회(포럼), ➁정보통신기술(ICT) 수출·투자 상담회, 투자협력를 희망하는 국내 디지털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➂기업설명회(K-Pitch) 등 해외진출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
행사명 | 주요 내용 | 일시 | |
① 포럼 | 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토론회(포럼) | 디지털 기술 및 사업(비즈니스) 동향 공유, 한-베 디지털 분야 업무협약(MOU) 체결 | 6.8.(목) 9:30~12:00 |
② 상담 | 정보통신기술(ICT) 수출·투자 상담회 | 국내외 디지털 기업 130개사 참가, 민간 정보통신기술(ICT) 행사와 연계 | 6.8.(목)~9.(금) 9:00~17:00 |
③ 투자 협력 | 기업 설명회(K-Pitch) | 국내 디지털 기업 10개사 투자협력 기업설명회(IR) 진행 | 6.9.(금) 9:30~15:00 |
이번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구상*(’22.9.21일)과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22.9.27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추진되었고,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과 함께 진행되었다.
*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비전과 자유‧인권‧연대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제시
**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아세안, 미주, 중동 등 유망시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수출 개척단을 파견하여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조성
행사 첫날 개최된 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토론회(포럼)에서는 정부, 학계, 기업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하여‘아세안 디지털 선도를 위한 한-베트남 디지털 기술 협력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베트남 현지 기반시설(인프라)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기업 베스핀글로벌이‘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산업을 통해 바라본 한·베 디지털 연대’에 대해 기조발표를 하였고, 양국 주요 기업*이 한·베 간 디지털 협력 사례를 공유하였다.
* 한국: 대우건설(스마트시티), 포시에스(전자문서), 솔트룩스(인공지능)
베트남: MOMO(전자결제), BuyMed(의료·유통)
또한, 한-베 디지털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및 한·베 정부 산하 유관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한·베 디지털 분야 업무협약(MoU) 체결식(4건)도 진행되었다.
[업무협약(MoU) 세부내용]
➊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위한 공동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 )
o 서명 주체 : (한국) 지바이크, 베스핀글로벌, 대우건설 / (베트남) MOMO o 협력 분야 : ①베트남 50여개 중소도시 내 공공 전기 자전거 보급, ②스마트시티 허브 플랫폼 입점, 전자결제 솔루션 도입, 마케팅, PoC 및 공동개발 등 협력 |
➋ 한·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표기업 간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o 서명 주체 : (한국) 콘텐츠웨이브 / (베트남) Dat Viet VAC o 협력 분야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교류 및 IP 협력 강화 |
➌ 베트남 가상계좌 자동이체 서비스 계약 체결
o 서명 주체 : (한국) 핀트윈 / (베트남) MB Bank(국방부 산하 은행) o 협력 분야 : 카드, 수업료, 관리비, 전화요금 등 자동이체 서비스 |
➍ 한-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관기관 간 협력 MoU 체결
o 서명 주체 : (한국)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 (베트남) 기술기업 및 상용화 개발국(NATEC) o 협력 분야 : 한·베 간 디지털 연대 및 디지털 기업 지원 협력 강화 |
이 날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포럼 행사에 앞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쩐반뚱(Tran Van Tung) 차관과 환담을 가졌고, 그간의 양국 간 협력을 의미있게 평가하며 양국 디지털 기업 간 협력 증진 및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정부 간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하였다.
토론회(포럼) 행사 직후 박차관은「케이-글로벌@베트남」정보통신기술(ICT) 수출·투자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디지털 기업 30개사 전시관을 일일이 찾아 격려하였으며, 베트남 현지 진출 디지털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 및 변화된 수출 체계(패러다임)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책 등을 청취하였다.
이어서, 호치민 아이티(IT)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에도 참석하여 입주 기업 및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본 거점이 국내 유망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및 현지 사업화 전문 허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국내 디지털 기업인 싸이버로지텍(CyberLogitech)* 베트남 법인을 방문하여 주요 기업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지 기업활동 환경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00년 설립된 해운·항만·물류 과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10년 베트남에 서비스 운영과 소프트웨어 검증(testing)을 위한 해외개발센터 설립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디지털 시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에서 열리는‘케이-글로벌@베트남 2023’을 발판으로 국내 디지털 기업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우리 디지털 기업들이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필요한 지원들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