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역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견인할 ‘거점 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 본격 추진 |
▷「2023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 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동남권(부울경) 권역 선정 ▷ 5년간 스타트업 육성(24개), 전문인력 양성(2,000명), 직접고용 일자리 창출(500명) 등 목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은 2023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동남권 권역(부산·울산·경남)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사업 첫 해로 1개의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 (국정과제 78-3) 사이버보안의 전략산업화 및 수요자별 보안 패러다임 전환 지원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는 지방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보호 산업도 함께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으며, 지역별로 역점 추진 중인 특색 있는 전략 사업들과 연계하여 정보보호 특화 산업육성 및 해당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의 기대효과 >
본 사업의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4월 7일까지 사업 공모를 진행 하였으며, 4개 초광역권(13개 지역)*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모두 공모에 참여하였다.
* ①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② 전라권(광주, 전북, 전남, 제주),
③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④ 대구·경북
선정은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에 대한 서면검토(4.7.~11.), 신청 지역의 현장여건 및 준비사항에 대한 현장실사(4.13.~20.), 사업계획과 내용에 대한 발표평가(4.26.) 등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로 진행되었으며,
※ 평가위원은 KISA 전문가 Pool에서 대상지역과 이해관계 없는 산·학·연·관 외부전문가로 구성
동남권 컨소시엄의 경우 앵커시설을 구축할 부산 센텀시티의 정주여건*과 산업 융합 가능성이 돋보이고, 지역특화산업(스마트시티·공장·항만·조선)과의 연계 전략과 인력양성·일자리 창출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수도권 제외 전국 최대 디지털산업집적단지로서, SW융합 클러스터 및 센텀 클라우드 클러스터에 다수 글로벌 기업 등이 입주하여 정보보호 산업과 시너지 효과가 높음
동남권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에는 ’23년 33억 원*을 포함해 5년간(’23~’27년) 총 2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해당 권역 추진계획에 따라 클러스터 앵커시설(기업 입주 공간, 테스트베드, 교육장,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 등)을 구축하고 기업 육성, 인력 양성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 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13억 원 +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 구축 및 운영 20억 원
** 향후 예산 확보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는 달라질 수 있음
동남권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는 5월 초순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본격 구축작업을 진행한 후, 올해 11월 개소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본 사업은 지역에서 역점 추진 중인 전략육성사업에 정보보호 산업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 유도하여, 수도권과 지방 간 정보보호 역량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선정된 권역 컨소시엄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