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산업 활성화에 174억원 지원 |
’23년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기반마련 사업 공고 - 디지털․친환경 전환과 전체 공정 경쟁력 강화 지원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23년도 174억원 규모의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기반마련 사업을 공고하였다.
ㅇ 금년 사업은 패션테크 시장 선점 및 디지털 전환, 제조현장의 친환경화, 원사부터 의류까지 전체 공정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신규 과제 2개(13억원)을 포함해 총 15개 과제*를 지원하게 된다.
* 과제별 세부내용은 붙임 공고문을 참조
□ 섬유패션산업은 건실한 수출과 일자리 창출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견인한 기간산업*이며, 원사부터 의류까지 전체 공정이 지역별로 제조기반**을 보유하고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핵심산업이다.
* (사업체 수) 4.7만개, (생산액) 37조원, (종사자 수) 25만명, (수출) ‘22년 123억불
** (경기) 니트・염색가공, (대구) 직물・염색가공, (부산) 신발・의류, (경남) 실크, (전북) 산업용 섬유 등
< 섬유산업의 공정 >
ㅇ 그러나,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 이전 증가에 따른 생산기반 약화, 10인 미만 중소기업의 높은 비중(90% 이상) 등으로 디지털․친환경 전환이라는 메가 트렌드 대응과 고부가 생태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ㅇ 이에, 산업부는 섬유패션의 디지털 전환 전략(’22.2), 친환경․저탄소화 전략(’22.8)을 수립하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 섬유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올해 사업의 중점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패션테크 시장 선점 및 디지털 전환 지원
ㅇ 메타패션 콘텐츠 제작 등 메타패션을 활성화*하고, 창작․교육 등 제작환경을 조성하는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 구축도 추진한다.
ㅇ 가상 피팅, 사이즈 추천, 주문․생산․판매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 실물의류를 가상의류로 만들어 업로드 후 3D 아바타에 착장 등(모바일) 사이즈 매칭 및 디지털 원단의 3D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활용 등(온라인)
ㅇ 중소 섬유소재 기업이 구비하기 어려운 3D 스캐닝 장비․프로그램의 공동활용과 섬유소재 물성․감성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텍스타일 디지털화 지원센터」(Ktextile Lab)* 운영을 지원한다.
* 3D 텍스타일 스캐닝 장비(VIZOO, Adobe Substance), 3D 패턴 디자인 툴(Wacorn), 물성 측정장비(Fabric Kit, TSA), 3D 디자인 프로그램(CLO Virtual, xTex, Adobe 3D Sampler) 등 보유
ㅇ 패스트 패션 경향으로 개발빈도는 높으나 개발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신발의 신속한 제작 지원을 위해 디자인 설계․3D 프린팅․발 치수 제공 등 시스템 구축과 시제품 제작을 신규로 지원한다.
제조현장의 친환경화 지원
ㅇ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해 염색 등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과 에너지 저감시설*을 10개사 이상 설치하고, 국내외 환경규제 법규의 이행 진단․컨설팅․인증을 지원한다.
* (예) 폐수 열교환기, 대기오염방지시설, 염색공정 조제 자동공급장치 등
원사부터 의류까지 전체 공정의 경쟁력 강화 지원
ㅇ (원사) 업-미들 스트림간 원사 공급 안정화와 국내 제조기반 유지․강화를 위해 방적 공정*별 핵심 부품 정보의 DB 구축과 기업 간 연계를 신규로 지원한다.
* 짧은 섬유를 긴 실로 만들어 원단과 브랜드 기업에 공급하는 방적공정에 사용되는 부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면서 교체 주기가 다양해 방적기업 간 재고 보유량 등 정보공유 필요
ㅇ (섬유소재) 부가가치가 높고 수출이 유망한 기능성․친환경* 등 섬유소재의 시제품 제작을 100개사 이상 지원하고 기술컨설팅․성능평가․수주 상담회 등을 통해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 기능성 섬유소재 : 항균․보호 소재, 고내구성 소재 등 / 친환경 섬유소재 : 재활용 섬유․유기농 소재 등 친환경 원료 사용 소재, 화학약제 사용량이 적은 친환경 공정 소재 등
ㅇ (봉제․의류)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국내외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유망 브랜드 발굴․사업화․글로벌화를 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
- 또한, 전문인력 고령화에 따라 기술 전수를 통한 패턴․샘플 전문가를 300명 이상 양성하고, 무상 재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자동 재단실* 운영을 지원한다.
* CAD/CAM을 활용한 자동 재단 및 패턴 입출력 서비스 제공(동대문패션비즈센터)
□ 산업부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수출 부진, 에너지 및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섬유패션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언급하며,
ㅇ“섬유패션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디지털 전환 촉진 및 스트림간 연계∙협력 활성화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였다.
※ 세부 공고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