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기업 생존과 미래 성장의 필수조건 |
- 산·학·연·관 맞손,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 - 기술개발·인력양성·컨설팅 등 기업의 안전역량 전방위 지원 모색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12월 23일(금), 제조업의 안전역량 강화와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ㅇ 이날 행사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철강·석유화학·조선·뿌리·산업단지 등 제조안전을 위해 힘을 합친 협·단체와 기업 총 50여 개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출범식 개요 |
|
|
| |
▸일시·장소: ‘22.12.23.(금), 14:00∼15:00, 롯데호텔(서울 중구)
▸참석: (정부) 주영준 산업부 실장, (간사기관) 전윤종 산업기술평가원 원장, (협·단체) 변영만 철강협회 부회장, 김택수 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송유종 석유화학협회 부회장, 최규종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기업) 오경택 (주)성원 대표 등 약 50여 명
▸주요내용: ①산업부 제조안전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과 홍보 동영상 발표, ②제조안전 선언문 공동 서명 ③업종별 안전역량 강화방안 모색 및 우수사례 공유 |
□ 그간 ESG경영 확산, 「중대재해처벌법」시행에 따라 제조업의 안전관리가 기업경쟁력의 핵심가치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작년 산업재해 사망자가 근로자 10만 명당 4.3명으로 OECD 38개국 중 34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ㅇ 이번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협·단체, 연구소, 안전기술개발 공급·수요기업과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제조 현장의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ㅇ 향후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안전기술개발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안전분야 인력양성, 컨설팅 등 안전사고의 획기적 감축을 위한 지원방안, 제도개선 과제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 주영준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조현장의 안전은 기업 단독 플레이가 아닌 근로자, 협·단체, 정부 모두가 하나되어 팀 플레이를 펼쳐야만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ㅇ“근로자는 위험요인 발굴 및 안전규정 준수에 노력하고, 기업과 협·단체는 안전투자 확대와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달라”면서, “정부도 첨단안전 관리시스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참석자들은 업종별 안전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제조안전 선언문에 대한 공동 서명식도 진행하였다.
ㅇ ①철강협회는 정부지원을 통해 순찰로봇(현대제철 SPOT 外) 등을 중소·중견기업에도 보급·확산해 줄 것을 요청했고, ②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약 5천명 가량의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필요성을 언급했다. ③석유화학협회는 안전관리자 교육 및 자격취득 지원, ④생산기술연구원(뿌리센터)은 주물·도금 등 위험공정을 자동화·원격제어화하는 지능형 안전시스템 확산을 강조했다. 아울러, ⑤산업단지공단이 내년에 VR·AR기술을 활용한 3D 안전체험관을 설치하여 현장감 있는 맞춤형 사고예방 교육을 하겠다는 아이디어도 눈길을 끌었다.
ㅇ 산업부는 올해 신규 추진 중인 제조안전기술개발사업의 주요 내용도 소개했고, 동 사업을 통해 확보할 안전 솔루션을 내년 하반기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