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에 적극 나서다 |
- 업계 주도 교육기관인 ‘한국 반도체 아카데미’출범 - - 초대 원장에 이석희 前SK하이닉스 사장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반도체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업계 주도로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 반도체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출범식을 12.1(목) 판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개최했다.
ㅇ 이날 출범식에서는 아카데미 초대 원장으로 추대된 이석희 前 SK하이닉스 사장에 대한 위촉식과 산업계(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IPS, 실리콘마이터스), 학계(중앙대, 명지대), 전문기관(한국산업기술진흥원)간 아카데미 운영 지원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 <한국 반도체 아카데미 출범식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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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12.1(목) 16:30~17:05, 판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9층
◇ 참석 : (정부) 산업부 제1차관, (업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리콘마이터스, 원익IPS, 실리콘마이터스, (학계) 중앙대학교, 명지대학교, (전문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관계자 30여명
◇ 주요내용 : 출범식, 업무협약 체결, 비전 발표 |
□ 산업부는 지난 7월 21일(목) 발표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의 후속 조치로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종합컨트롤 타워인‘반도체 아카데미’설립을 산업계, 학계, 전문기관과 함께 추진해 왔다.
ㅇ 아카데미는 4년 이상 소요되는 대학 인력양성의 시간적 한계를 보완하면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전형 현장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ㅇ 산업계 주도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자재 확보 등 준비과정을 거쳐 ‘23.4월부터 제2판교 글로벌 비즈센터에서 설계, 장비·부품·패키징 등의 분야에서 총 26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ㅇ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3,600명 이상의 현장 맞춤형 인력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반도체 업계와 학계, 산업부는 반도체 아카데미 교육과정 지원과 학점연계 등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ㅇ 기업은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강사, 실습 장비 환경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내교육과정을 활용한 반도체 기본 교육은 취준생과 반도체 소부장 기업 재직자들의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ㅇ 대학 내 반도체 과정이 없거나, 있어도 여러 여건으로 수강하지 못한 대학생·취준생을 위해 아카데미에 학점연계과정을 개설하고 및 이수자에게 단기 전문학위를 부여하는 등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 또한, 반도체 전공트랙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30개 대학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현장능력 향상을 위한 인턴십 등을 포함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ㅇ 아카데미는 산업계 수요에 적합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 이수자들이 반도체 소부장·설계기업 등으로 취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아카데미 초대 원장은 SK하이닉스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석희 원장이 맡게 되었다.
ㅇ 이 원장은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의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인텔과 KAIST 교수를 거친 산업계 대표인사로 반도체산업협회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원장으로 추대하였다.
ㅇ 이 원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아카데미가 반도체 초격차를 위한 산업계 주도의 인력양성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대·협력·교류·생태계 중심의 4대 추진방향을 수립하여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장영진 1차관은 “반도체 아카데미는 소자·소부장·설계 등 반도체 전분야의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계 주도 최초의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ㅇ 대학 인력양성의 시간적 한계를 보완하면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전형 현장인력을 짧은 시간에 집중 양성할 수 있어, 추후 다른 업종으로 반도체 아카데미 모델을 대폭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