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제조 표준으로 앞당긴다 |
-‘기업 업무시스템 및 자동화(ISO/TC184/SC5)’국제표준화 회의 개최 - - 우리나라가 제안한 ‘가상 생산 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추진 - |
□ 제조 기업의 업무시스템과 생산자동화 국제표준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독일 등 스마트제조 주요 선도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국내외 스마트제조 표준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업무시스템 등*의 통합운용 및 상호운용성을 논의하는 ISO/TC184/SC5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
* 제조실행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등 기업의 업무시스템
| < ISO/TC184/SC5 국제표준화 회의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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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기술 분야 : 기업 업무시스템과 자동화 응용을 위한 상호운용성, 통합 및 아키텍처
ㅇ 일시 / 장소 : 2022년 11월 21일(월) ~ 23일(수) / 제주 해비치호텔 ㅇ 참석 : 미국(10명), 중국(7명), 일본‧독일‧프랑스‧멕시코(각 2명), 스웨덴‧이스라엘(각 1명), 한국(15명) 등 온‧오프라인으로 40여명 참석
ㅇ 주요 일정 : 총회(21, 23일), 작업반 회의(21~22일), 국제콘퍼런스(22일) |
□ 이번 회의에서는 제조 기업 업무시스템의 상호운용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 저장방식, 상호운영 절차 등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과 제조 현장에서 표준의 활용, 확산을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ㅇ 우리나라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안한 자동화 시스템 통합 관련‘가상 생산 시스템’표준*은 국제표준안(DIS)**으로 진행중이며, 내년 하반기 중에는 최종 국제표준(IS)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 ISO DIS 16400-3 ‘가상 생산 시스템의 제조설비 동작 명세서’
** 국제표준 제정절차 : 신규작업표준안(NP) → 작업반초안(WD) → 위원회안(CD) → 국제표준안(DIS) → 최종국제표준안(FDIS) → 국제표준(IS) 제정
- 그리고 동 표준안은 실제 제품 생산과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하여 공정에서 병목 개선, 디지털트윈 기술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또한 우리나라는‘기업 업무시스템 간 데이터교환(KS X 9101)’국가표준 개발 성과와 전기차‧가전‧조선‧소재부품 등 4개 분야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기 위해 국제표준안 제안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현대중공업 및 협력사가 KS X 9101의 데이터 교환 모델을 적용하여 기업 간의 제조데이터를 연동시킨 사례 등 소개
□ 국표원은 이와 병행하여 국제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스마트제조 표준의 활용, 확산을 위한『미래공장 표준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여
ㅇ 국내외 전문가들과 기업 업무시스템 간 인터페이스 방법, 공정의 생산성을 지표화하는 방법의 표준화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국표원은 콘퍼런스를 통해 스마트제조 표준의 확산을 위해 국내외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 국표원 이상훈 원장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기업의 업무시스템 간의 상호운용성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ㅇ“우리의 제조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표준안으로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