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위기, 혁신기술로 무장한 에너지혁신벤처 육성으로 극복한다 |
- 스탠다드에너지(주) 실증현장 방문 및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 발표 - - 6,000억원 펀드, 과감한 규제 개선 등 통해 '30까지 5000개社 육성 - |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9월 15일(목) 롯데 하이마트 압구정점에 설치된 스탠다드에너지(주)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기반 전기차 충전소 실증특례 현장을 방문하고, 에너지혁신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을 발표하였다.
* 바나듐이온배터리(VIB, Vanadium Ion Battery): 수계 바나듐 전해액을 사용하는 배터리로,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長수명, 높은 화재안전성, 빠른 충방전 속도 등
ㅇ 특히,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은 국정과제인 에너지 新산업·新시장 창출 과제의 일환으로서 에너지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벤처·중견기업을 아우르는 정책이다.
| < 행사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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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장소 : 9.15.(목), 14:30~16:00/ (현장방문) 롯데 하이마트 압구정점(서울 강남구) → (이동) → 한국기술센터 8층 대회의실
◈ 내용 :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기반 전기차 충전소 실증특례 현장방문
◈ 참석 : (산업부) 장관, 에너지정책관, (유관기관) 에기평 원장, VC협회장, (에너지혁신벤처 CEOs) 스탠다드에너지(주), (주)해줌, (주)니어스랩, 에너지엑스(주), 테라릭스(주) |
현장방문 |
□ 이 장관이 방문한 스탠다드에너지(주)는 독자적인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기술을 개발하여, 화재안전성을 높이고 배터리 수명과 충·방전속도를 개선함으로써 대용량·장주기 ESS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ㅇ 아울러,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롯데케미칼,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22.8월 기준)하고, 세계경제포럼(WEF) ‘테크놀러지 파이오니어 2021'('21.6월)에도 선정되었다.
□ 스탠다드에너지(주)는 산업부 ‘에너지기술혁신형 강소기업육성사업*'의 R&D 자금 지원으로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양산에 성공한 바 있으며,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조속한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 혁신기술 기반의 에너지 중소·벤처기업 대상 사업화 R&D 지원사업('20~'24, 228억원)
** VIB ESS 활용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실증특례 수행('22.5~'24.5, 롯데 하이마트 압구정점)
에너지혁신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
□ 이어서 이 장관은 한국기술센터 8층 대회의실에서 에너지혁신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하고,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을 발표하였다.
ㅇ 에너지혁신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CEO들은 R&D 지원방안, 에너지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 규제 개선, 사업화 촉진 등을 아우르는 종합지원을 통해 에너지혁신벤처 성공모델 창출이 급선무라고 강조하였다.
□ 이 장관은 ‘에너지혁신벤처는 에너지 新산업을 선도하고, 유니콘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기업으로서 기술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진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ㅇ ‘에너지산업은 정책 영향력이 큰 분야인 만큼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에 더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 개선 및 적극적인 R&D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ㅇ 아울러, ‘앞으로도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혁신이 일어나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 주요 내용 |
□ 산업통상자원부는 투자 확대, 新시장 창출,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30년까지 에너지혁신벤처 5,000개社, 예비 유니콘급 10개社를 성공모델로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 이번에 발표된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의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다.
① 유망 에너지혁신벤처에 대한 사업화금융을 확대하고, Post-R&D 지원을 강화한다.
ㅇ (사업화금융) 정부규제, 정책변동 리스크 등으로 투자매력도가 낮지만, 유니콘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에너지혁신벤처에 집중 투자하는 약 6,000억원 이상의 민관 합동펀드를 조성하는 등 사업화금융을 확대한다.
­ 우선, 에너지혁신벤처가 혁신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올해 약 1천억원 규모의 R&D 지원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며, 수소 인프라·기술에 투자하는 5천억원 규모의 수소펀드를 조성(7.6 기발표)한다.
­ 또한, 기후가치평가에 기반하여 에너지기술의 수익적 가치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여 유망 비즈니스모델에 투자하는 전용 투자펀드 신설도 검토한다.
­ 이와 함께, 산업·에너지 R&D 우수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담보대출을 제공하는 ‘기술혁신 전문대출'을 통한 금융지원도 활용한다.
ㅇ (창업금융) 에너지 공기업의 출자를 통해 연간 50억원 규모의 투자연계형 R&D 기반 기술창업 지원체계(에너지 와일드캣* 창업 프로그램)도 구축하여, 혁신적인 에너지기술 기반의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 와일드캣: 불확실성이 크지만, 성공 시 막대한 이익이 예상되는 벤처 사업을 의미
ㅇ (Post-R&D) 시제품 제작 지원, 기업간 Buy R&D 촉진 등 사업화 지원사업 신설 검토를 통해 사업화 연계를 강화하고,
­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연계 비즈니스모델별 실증을 확대하고, 종합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IR 개최, 컨설팅 등 사업화를 촉진한다.
*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의 기업, 지원기관 정주방안 및 사업화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한 종합지원센터 운영지침 마련 중(~'22년 말)
­ 아울러, 표준화가 필요한 新기술·제품은 전략아이템으로 선정, 관련 지원사업*(국표원) 연계 등을 통해 국가·국제표준 발간도 지원한다.
* 표준화전략연구('21~, 연간 25억원), 표준성과관리('21~, 연간 31억원) 등
② 공공조달, 규제 개선, 해외진출 지원 등 초기수요 창출을 통한 에너지혁신벤처의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ㅇ (공공조달) 우수 R&D 성과를 개발선정품으로 지정, 에너지 공기업의 공공구매로 연계하여 사업화 프로세스 강화를 위해 신설한 ‘에너지 공기업 수요연계형 R&D*'를 활성화한다.
* '22년 5개 과제 공고: 지하매설물 사고예방, 냉각탑 미활용 에너지 활용, 화력발전소 석탄 분진환경 개선, 고성능 선량계 및 모니터링, 방사선 영상용 디스플레이 플랫폼
­ 이를 위해, ‘에너지 공기업 기술혁신 협의회'를 통해 에너지 공기업 간 우수성과 공동활용, 후속사업 공동 추진 등을 논의하고, 혁신제품 지정제도와 연계하여 우선구매를 촉진한다.
ㅇ (규제 개선) 에너지 분야 新기술·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규제완화 수요를 발굴하고, 규제 샌드박스와의 연계*를 통해 조속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 공기업 연계 규제완화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사업 2건 추진('22년 下)
➊ S社(한전 연계): 마을 단위 마이크로그리드 내부 전력 거래 플랫폼 서비스 실증
→ P2P 거래, 가상상계 등 전력 거래 기준 부재(기준 마련 및 계통 호환성 실증 필요)
➋ G社(가스공사 연계): 천연가스 감압발전 생산 전력의 외부 수용가 직접 거래
→ 소규모 전력을 활용한 직접 PPA 실증 및 거래 기준 마련 필요('9.5 旣 승인)
­ 이에 더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와 규제자유특구, 연구개발특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R&D 실증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특례 확대 및 新기술 창업·사업화를 활성화한다.
ㅇ (해외진출) 에너지국제공동연구('11~, '22년 220억원) 글로벌 시장개척 사업을 통해 시장성을 입증한 우수성과 기업은 공기업 수출 지원사업*, ‘해외지사화 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한다.
* KTP(Kepco Trusted Partners, 한전), 해외벤더 지원사업(가스공사), 원전우수기자재 해외발주처 시범사용 지원사업(한수원) 등 협력사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
** 해외지사 설치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지사역할을 대행하여,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계한인무역협회)
­ 뿐만 아니라,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및 수출 관련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해외진출 정보 제공, 무역실무 지원 등 수출 전 단계에 걸친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고,
* KOTRA, 무역협회를 통해 내수·수출 초보기업과 수출전문위원을 매칭하여 수출 멘토링 및 온라인마케팅, 유관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
** 수출 관련 디지털 마케팅 지원분야별 온라인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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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제정보드림 (정보 생산·수집) | TriBig (정보 저장·분석) | K-스튜디오 (제품 촬영, 화상상담) | 바이코리아 (수출) |
­ 우수 에너지기술, 비즈니스를 전시하는 ‘C-Tech 국제박람회'(가칭) 개최를 통해 투자 유치 활성화 및 에너지산업의 수출산업화에 나선다.
③ 에너지혁신벤처의 성장을 가속하고, 경제적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한다.
ㅇ (인재 양성) 에너지혁신벤처는 혁신활동을 통한 빠른 성장세를 시현 중이며, 이를 지속하기 위해 고급 기술인력 채용 수요가 높은 바,
­ 에너지혁신연구센터 지정, 에너지융합대학원 확대, 국제교류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에너지 기술혁신 전문인재 2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 특히, 지역대학간 인적교류를 통해 현장형 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에너지기술 협력대학(ETU)'(가칭) 구성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ㅇ (투자 생태계) 기후가치평가 수행체계를 구축하고, 기술특례상장 시 에너지산업 특성을 감안하도록 개선*하여 에너지혁신벤처에 대한 투자매력도를 증진한다.
*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표준평가모델에 에너지산업 특성을 감안한 지표를 반영할 계획이며, ‘기술성 평가 표준화 가이드라인'(한국거래소)을 통해 발표될 예정
­ 그리고 에너지혁신벤처를 중심으로 ‘C-Tech 포럼'을 결성, 국내외 VC 등 투자기관 및 에너지산업 산·학·연·금융기관 간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ㅇ (관리체계) 정부-공기업 간 R&D 성과정보 관리체계*(RISPEC)를 고도화하여, R&D 중복성 최소화, 우수성과 공동활용 및 성과 공유·확산을 활성화한다.
* 공공에너지 R&D 정보 포털(RISPEC, R&D Information System of Public Energy Company) → 공기업 R&D 과제정보, 실증, 기술이전 등 통합자료 및 통계자료 조회 서비스 제공
­ 이와 함께 에너지산업 정책조사를 일원화하여 에너지혁신벤처 업종 분포, 재무 성과, 고용 등 통계관리에 일관성을 기하고, 이를 토대로 에너지혁신벤처의 성장을 지속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