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궤도선 다누리, 8월 3일 발사를 위한 이송 시작 |
- 7월 5일 항우연 출발, 7월 7일 발사장 도착 예정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를 해외발사장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ㅇ 7월 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 대전 소재)을 출발한 다누리는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이송된다. 이후 항공으로 미국 올랜도 공항까지 이송한 후, 다시 육상으로 이동하여 7월 7일 발사장(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기지)에 도착한다.
* 온도‧습도‧양압 유지 및 충격흡수가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로, 다누리 수송을 위해 신규 제작
ㅇ 이후 다누리는 발사장에서 약 한 달 간 상태 점검,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준비 과정을 거쳐, 8월 3일(수) 08시 24분(현지시간 8월 2일(화) 19시 24분) 스페이스X사(社)의 팰콘9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다.
ㅇ 발사 후에는 약 4.5개월간(‘22.8월~‘22.12월) 항행하여 12월 달 궤도에 안착하고, 이후 2023년 1년간 달 상공 100km를 돌면서 과학임무*를 수행한다.
*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자기장, 감마선 측정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 다누리 이송 출고식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달 궤도선 다누리의 제작 및 국내 점검은 완료되었다. 대한민국의 달을 향한 성공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