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표준물질 개발·보급」잰걸음
- 표준물질 학계간담회, 기술세미나, 제품전시를 한자리에 - |
□ 정부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핵심 소재·장비 개발에 필요한 표준물질* 생산과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 개발된 소재의 성분·특성 등을 평가·확인하거나, 장비 개발·교정 등에 사용되는 기준물질
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6월 16일 주요 전략분야 학과·학회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 실험실에서 표준물질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ㅇ 더불어 표준물질 생산기관 및 활용기업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2022)」에 참가하여 주요 표준물질을 전시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였다.
| 【 표준물질 관련 행사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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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주관 : 국가기술표준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일시/장소 : '22.6.16.(목), 14:00~16:00, 학계간담회 / 킨텍스 제2전시장(경기 고양) * 기술세미나 : 6.16.(목) 전(全)일 / 전시회 : 6.14.(화)~6.17.(금) ▪ 참석자 - (간담회) 국표원장 주재, 주요 분야 학과·학회 교수, 전문기관 관계자 등 20여명 - (세미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표준물질생산기관, 활용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 - (전시회) 전략기술분야 소재·부품·장비 관련 개발 및 활용 기업 ▪ 주요내용 : 표준물질 개발·보급 추진방향 협의, 생산기관 기술교육, 업계 비즈니스 상담 등 |
□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 주력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년부터「표준물질 개발⸱보급사업」을 착수하여 작년 190개의 표준물질 개발을 완료하였고 현재 다수의 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 '20-'21년 40개 과제를 통해 190개 표준물질 개발, 현재 49개 과제 진행 중
< 개발 완료한 표준물질 사용 예시 > (관련사진 붙임3 참고)
‣ (크림형 화장품 표준물질) 화장품에 포함된 납, 비소 등 중금속을 검사하는데 사용되는 기준물질로 A사 화장품 시험에만 연간 5,000번 이상 사용 (약 6억원) ‣ (기계구조용 합금강 표준물질) 크롬, 니켈 등이 첨가된 합금강 기준물질로 P사의 합금강 품질관리에 연간 6,000번 이상 사용 ‣ (미생물 표준물질) 미생물 정성·정량 분석을 위한 표준균주 기준물질로 식품, 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의 위생 및 품질관리에 사용 |
ㅇ 개발된 표준물질은 국내 대·중·소기업, 국가연구기관, 발전소, 학교 등 200여 곳*에 보급되었고 표준물질의 판매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 기업(삼성전자 등 140개), 기관(당진화력발전소 등 35개), 학교(서울대 등 27개)
□ 이번 간담회에선 ‘상용표준물질 개발·보급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대학 실험실에서의 활용사례와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ㅇ 대구가톨릭대 홍철표 교수는 의료영상기기 표준물질 개발 사례를 부산대 이희수 교수는 미래핵심 표준물질 선정 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은 표준물질을 활용한 연구, 실습교육, 산학협력 등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 국가기술표준원은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표준물질개발 및 상용화 확대 방안을 마련하여 오는 10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표준물질은 소재·부품·장비의 품질과 성능측정의 필수 요소이자 미래 핵심산업 경쟁력의 초석”이라 강조하고,
ㅇ “표준물질 개발은 물론, 국산 표준물질이 학계와 업계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유통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