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착륙선」의 과학임무 및 기술개발 참여기관 모집 |
-「달 궤도선(올해 8월 발사)」후속 「달 착륙선」기획연구 착수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030년대 발사를 목표로 추진 중인 「달 착륙선」 기획을 위한 임무 수요조사 및 기술개발 참여기관 조사를 3월 23일(수)부터 4월 20일(수)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ㅇ 「달 착륙선」은 ’22.8월에 발사 예정인 「달 궤도선*」의 후속사업으로, 1.5톤급 이상의 달 착륙선을 개발하여 달 표면에 착륙, 다양한 과학임무(자원탐사, 현지자원활용 등)를 수행할 예정이다.
* 우주탐사 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달 궤도 전이 및 1년간 달 상공 100km의 원궤도를 돌며 과학임무(달 표면 관측·분석 등)를 수행하는 달 탐사선
ㅇ 특히, 독자적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초로 우리나라 차세대 한국형발사체*를 통해 자력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누리호’ 후속으로 개발 예정인 액체산소-케로신 기반의 2단형 차세대 발사체
□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부터 산학연 전문가(천문연, 항우연 등)로 구성된 기획 실무단을 통해, 「달 착륙선」 기획연구를 착수하였다.
ㅇ 기획 실무단은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달 착륙선의 과학기술임무 수립과 설계(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ㅇ 이번 조사는 달 착륙선이 달 표면에서 수행할 임무(과학, 자원활용, 인프라, 수송·이동 등)에 대한 수요조사와 착륙선 부분품 개발*에 참여 의향이 있는 기관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 기획 실무단의 부분품 설계 요구조건에 맞추어 비용, 기술확보 방안, 일정 등 제시
ㅇ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달 착륙선의 임무수요조사서 또는 참여기관조사서를 작성하여 2022년 4월 20일(수)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기획 실무단은 5월 말 임무확정을 목표로 발표·토론(4월 중) 및 검토·평가(5월 초)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산업체, 대학, 연구소 등의 연구자 또는 기관이 대상이며, 자세한 사항은 관련 학회와 협회 등을 통해 전자우편으로 안내예정
□ 과기정통부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달 착륙선」의 임무와 설계안을 마련하여 ’22.9월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통과할 경우 ’2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세계 각국은 우주 영토 개척 및 우주자원의 산업적 이용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달 탐사를 포함한 우주탐사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라며,
ㅇ “우리나라도 달 착륙선의 개발을 통해 자력 발사, 심우주 항행, 달 착륙 및 탐사까지 독자적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하여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밝혔고,
ㅇ “우리나라 달 착륙선의 임무가 도전적이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