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 국제표준 선점 가속화
- 국표원,22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에 403억원(전년비 7.8% 증액) 투입 - - 23일;22년 제1차 신규 국제표준 연구개발과제(58개, 75억원) 공고 - |
□ 정부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표준화 연구개발(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에 지난해(374억원) 대비 7.8% 증가한 40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이러한 계획과 함께 23일 75억원 규모의 ‘22년 1차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이하 표기력사업) 신규 연구개발과제 58개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 표기력사업은 공적표준화기구(ISO/IEC)와 사실상표준기구(IEEE 등)에 국제표준을 제안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추진하고 인력양성, 탄소중립 국제상호인정 검정체계 구축 등의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ㅇ 이번 1차 공고에서는 지정공모형 20개(41억원), 품목지정형 19개(17억원), 자유공모 19개(17억원) 등 58개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한다.
| < 표기력 사업 2022년 1차 신규과제 공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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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고방법 : 국표원(www.kats.go.kr) 및 산업기술평가관리원(itech.keit.re.kr) 홈페이지 ▪ 공고기간/지원대상 : ’22.2.23(수)~3.24(목) (30일간) / 기업, 대학, 협단체 등 ▪ 지원규모 : 58개 과제(7,553백만원) ▪ 지원내용 : 표준화연구개발(ISO/IEC 또는 사실상표준화기구에 국제표준안 개발·제안), 표준화기반조성(표준전문인력양성, 국제상호인정체계 및 인증방안 연구 등) |
□ 국표원은 올해 신규과제를 통해 디지털 전환 및 저탄소 기술 관련 표준 개발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시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이행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ㅇ 이를 위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자율차 운행정보, 웨어러블 생체신호 측정 센서 등 디지털 기술 국제표준 개발과 이를 위한 기반조성에 13개 과제를 배정했으며,
ㅇ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분야 광물 탄산화, MW급 청정수소 생산 및 저장기술 개발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 국제표준 개발과 탄소국경세(CBAM) 대응 등 기반조성*을 위해 18개 과제를 추진하는 등 신규과제의 절반 이상(31개 과제)을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분야에 집중한다.
* 12대 업종별 탄소중립 선언 표준 개발 기반조성, CBAM 대응을 위한 표준기반 제품 탄소발자국 국제상호인정 검증체계 운영, 철강분야 국제통용 탄소배출량 산정을 위한 표준기반조성 등
□ 한편, 자유공모 과제는 사업신청기관이 기술이나 평가방법 등을 국제표준기구에 제안할 계획서를 제출하여 선정되면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ㅇ 국제표준화 등록이 가능한 설계·제조·공정기술, 시험방법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학계, 기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제별로 매해 1.2억원 이내(최대 5년간), 총 19개의 과제를 지원한다.
□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표기력사업은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핵심 사업”이라면서,
ㅇ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업의 국제표준화 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규과제의 상세 지원내용과 신청방법, 선정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