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해 온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ntegrated Research Information System; IRIS, 이하 IRIS)* 개통식을 1.27일(목), 대전에서 개최하였다.
○ 이날 개통식에는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22년 적용 대상 기관인 5개 전문기관장*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 그리고 IRIS 실무 운영기관인 KISTEP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본부장의 개통 선언과 IRIS 시연, 참여기관의 의견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 한국연구재단,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 IRIS는 부처별․전문기관별로 상이한 연구과제 관리규정(286개)과 시스템*으로 인한 연구현장의 불편과 연구행정의 비효율성을 기존의 관리차원의 관점이 아닌 연구자의 입장에서 해소하고자, 과기정통부와 관계부처, 관련 전문기관들이 협력하여 구축한 통합 시스템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연구자 중심의 R&D 관리시스템 혁신’의 일환으로 `17.6월부터 범부처 프로젝트로 추진해 왔다.
* 19개 부처 산하 20개 연구관리전문기관에서 총 59개의 시스템(과제지원시스템 20개, 연구자정보시스템 22개, 연구비관리시스템 17개)을 별도 구축・운영
○ 먼저 연구현장의 요구가 큰 연구비관리시스템의 통합을 `19년에 완료(단일포탈 내 2개 시스템)하고, `20년에는 전문기관에 흩어져 있는 연구자 정보를 통합한 통합연구자정보시스템(NRI)을 구축하였다.
○ 지난해에는 통합과제지원시스템을 상반기에 구축하고, 하반기 동안 전문기관, 연구자, 산학협력단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 테스트를 3차례 실시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 오늘 개최된 IRIS 개통식은 세 개의 하위시스템(연구비관리, 연구자정보, 과제관리)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스템인 IRIS가 그동안의 준비를 마치고 공식 적용됨을 알리는 자리였다.
○ IRIS는 올해 연구재단,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5개 전문기관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에 우선 적용하고,
- 내년에는 나머지 15개 전문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IRIS가 연구현장에 적용되면, 연구자는 한 번의 로그인(www.iris.go.kr)으로 모든 연구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 부처와 전문기관은 유사·중복연구 예방, 협동연구 기획 등이 용이해지고 제도개선 사항들도 IRIS를 통해 연구현장에 신속하게 적용되어 연구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개통식에서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IRIS의 개통은 단순한 시스템의 통합이 아닌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이라고 강조하면서,
○ “IRIS를 보다 연구자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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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설명 자료 |
□ 연구지원시스템 개요
○ ‘연구지원시스템’이란 정부R&D 과제(19개 부처, 약 6만여개) 관리 업무 수행 및 R&D 과정에서 생산되는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
- ①과제관리 시스템, ②연구자정보시스템, ③연구비관리시스템으로 구분
○ 그간 19개 부처 산하 20개 연구관리전문기관(연구재단, 산기평 등)이 과제지원·연구자정보·연구비관리 시스템을 별도 구축‧운영
① (과제지원시스템) 연구관리전문기관 및 연구기관에서 정부 R&D 과제의 전주기 업무(기획-선정-협약-평가-성과관리 등)를 지원(20개)
② (연구자정보시스템) 연구재단, NTIS, 연구관리전문기관 등에서 정부 R&D에 참여하는 연구자 및 연구이력, 평가위원, 수행기관 정보를 등록・관리하는 정보시스템(22개)
‣ 통합 연구자정보시스템 구축 및 연구자정보 1단계 통합(’20.12.28)
※ 한국연구재단(46만명), NTIS(18만명), 20개 연구관리전문기관
③ (연구비관리시스템) 연구관리전문기관 및 연구기관에서 정부 R&D 연구비의 지급, 집행, 정산을 지원(17개) ‣ 통합완료(’19.9월/ 단일포탈 내 2개 시스템 과기정통부, 산업부)
연구관리전문기관 | 과제지원 | 연구비 | 소관부처 | 연구관리전문기관 | 과제지원 | 연구비 | 소관부처 |
한국연구재단 | e-RND | Ezbaro | 과기정통부 교육부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 FRIS | S-R&D | 농식품부 |
정보통신기획평가원 | EZOne | Ezbaro | 과기정통부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Eco/PLUS | Cleco-CMS | 환경부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 iTECH+ | RCMS | 산업부 | 한국기상산업기술원 | Kmarnd | 연구비카드 | 기상청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K-PASS | RCMS | 산업부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 PMS | 연구비카드 | 식약처 |
에너지기술평가원 | GENIE | RCMS | 산업부 | 국방기술품질원 | compas | - | 방사청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 SMTECH | SMTECH | 중기부 | 한국콘텐츠진흥원 | CTRD | 보조사업비관리 | 문체부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 PMS | 이로미 | 국토부 | 국립문화재연구소 | PMS | 연구비관리 | 문화재청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Htdream | 연구비관리 | 복지부 | 한국원자력안전재단 | NSRM | 연구비관리 | 원안위 |
농촌진흥청 | ATIS | AROMI | 농진청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 PMS | 연구비카드 | 행안부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 PMS | 연구비관리 | 해수부 | 한국임업진흥원 | FTIS | 알앤카드 | 산림청 |
< 기존 과제지원시스템(20개), 연구비관리시스템(17개) 운영 현황 >
□ 기존 연구지원시스템 문제점
《 연구자·연구기관 : 과중한 행정 부담 》
○ 연구과제 관리의 범부처 공통기준(공동관리규정)은 있지만, 부처별 세부 규정과 연구지원시스템은 부처마다 상이점이 존재
※ (기존) 공동관리규정(대통령령) + 부처별 규정(286개) ⇨ (시행) 연구개발혁신법시행령(’21.1.1.)
| < 부처별 R&D 세부 규정 상이 점(예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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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계획서 항목 수 : 과기정통부는 60∼80개, 산업부는 120여개, 중기부는 30여개
⬩출장비 지급기준 : 과기정통부는 거리기준 정산, 산업부·중기부는 실비 정산,
⬩연구과제 평가 : 과기정통부·교육부는 연차실적보고서만 제출(장기·계속과제), 산업부·중기부·환경부는 매년 평가 원칙 |
- 그 결과, 연구자·연구기관이 여러 부처로부터 연구과제를 수행하려면 각각의 연구지원시스템들을 일일이 숙지해야하는 상황
※ 1개 대학 평균 10∼20개의 시스템을 동시에 접속해서 사용하는 실정(’18년, KISTEP)
○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보(연구자정보 등)조차도 연구과제별 주관 부처가 다르면 중복으로 입력《 부처·연구관리전문기관 : R&D 관리의 비효율성 》
○ 부처 및 연구관리전문기관 간 연구 정보의 칸막이 존재
- 연구자 연구 이력, 연구과제 평가, 평가위원 정보를 공유하지 못해 연구과제 유사·중복 기획 문제 및 부처 간 공동기획의 장애가 여전
- 현재는 부처별 연구과제 정보들을 모아도 분류체계·항목 등이 달라 의미 있는 통계 추출 곤란
※ 소부장, 코로나19 등 현안 발생 시 핵심 연구자・연구기관 즉시 파악에 애로
○ 연구제도·규제 개선 사항의 현장 착근에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
- 새로운 제도가 각 부처별 규정 개정을 거쳐 개별 시스템에 모두 적용되는데 2~3년이 걸리며, 시스템 개선 예산 확보도 부담
□ 추진 경과
○ ’17.6월, 국정과제 ‘연구자 중심의 R&D 관리시스템 혁신’ 일환으로 19개 부처별 연구지원시스템 통합 방안 검토 착수
- 연구현장의 요구가 상대적으로 큰 연구비관리시스템 통합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
- 연구지원시스템 전체의 통합에 대해서도 부처간 논의와 현장 의견 수렴 착수
○ ’18.7월,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 (대통령님 주재)에서 연구지원시스템 전체 통합 방침을 확정
○ ’19.1월, 과기관계장관회의에서 「연구지원시스템 통합 구축 계획」을 확정하고 3개 유형 별로 시스템의 순차적 통합 일정 제시
※ 연구비(’19년) → 연구자정보(’20년) → 과제지원시스템(’21년)
○ ’20.4월, 「범부처 연구지원시스템 통합 실행계획」 수립 및 사업자 선정
○ ’20.12월, 통합 연구자정보시스템(국가연구자정보시스템, NRI) 구축
□ 범부처 통합 연구지원시스템(IRIS*) 구축 기본방향
* IRIS: Integrated R&D Information System
○ ’21년까지 단일 포털 형태의 범부처 통합 연구지원시스템(IRIS) 구축
- 시스템은 3개 유형(과제지원·연구자정보·연구비관리)별로 통합하되, 단일 포털사이트에서 한번 로그인으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
○ ’23년 말까지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모든 부처에 적용
※ (’21.하) 시범적용(연구재단, 산기평) → (’22년) 5개 기관(연구재단, 산기평, 기정원, IITP, 국토교통진흥원) → (’23년) 나머지 15개 기관
- 연구과제 전 주기(기획・집행・평가・성과관리 등) 정보 활용도 제고
- 각 부처별·사업별 고유 특성이 인정되는 평가·성과관리 사항은 통합 연구지원시스템에서 필요한 모듈을 수정 또는 추가
○ 시스템뿐만 아니라 부처별 연구규정(286개) 표준화, 연구과제 계획서 서식·첨부서류 표준화·간소화 병행
- 「국가연구개발혁신법」 및 시행령의 공통 기준을 시스템 구축에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