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패권 경쟁下
우리 핵심기술·인력보호 강화
- 반도체 등 핵심산업의 글로벌 공급망·국제 기술표준 등 기술통상 협력 -
- 우리 기술의 안전한 수출을 뒷받침하는 수출통제 실효성 제고 -
* 통상교섭본부장, 주성엔지니어링 R&D 센터 방문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첨단기술 혁신기업의 기술보호·수출통제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밀착 점검하기 위해, 12.29(수)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반도체 장비기업 주성엔지니어링의 R&D 센터를 방문함
ㅇ 이번 방문은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여,「글로벌 기술패권 경쟁下 우리기술 보호전략」(’21.12.23)에 따른 우리 기술‧인력 보호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기술통상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함임
□ 금일 방문한 주성엔지니어링은 R&D 투자에 주력하여 나노 단위 반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ALD 증착장비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 세계적 반도체 제조사와 장비를 공동 개발중인 대표적인 혁신 중견기업임
* ALD(Atomic Layer Deposition) 증착 : 반도체 웨이퍼에 원자 단위로 박막을 형성하여 증착하는 기법으로, 미세한 박막두께 조절이 가능하여 나노단위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적용
ㅇ 이날 여 본부장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연구개발 현장 참관에 이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장비기술 확보 및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공급망 강화방안을 논의하였음
□ 여 본부장은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육성‧보호, 글로벌 기술동맹 확산 등이 경제안보의 핵심 아젠다로 대두되며, 각국은 반도체, AI, 5G 등 첨단기술의 유출 방지와 보호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언급함
ㅇ 아울러, “산업부도 우리기술 보호전략(12.23일)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을 약속하고, “국가 경쟁력의 기반인 우리 기술과 핵심인력 보호를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함
ㅇ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은 기술 혁신을 토대로 국내 소부장 산업을 튼튼하게 하고, 나아가 첨단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및 수출 확대를 통해 국부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함
ㅇ 이어서 “역대 최대 수출성과 달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통상 당국은 우리 핵심기술의 보호를 뒷받침하는 수출통제, 외국인투자 사전심사 제도의 실효성 제고 노력도 계속해 나갈 계획”임을 밝힘
□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동 간담회 자리에서 국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우리가 보유한 첨단기술 및 인력보호 강화 필요성에 공감함
*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증착 부품‧장비 제조기술에 특화되어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21.1월)
- 세계 최초 기술 19개, 특허 2,167개 보유
ㅇ 이에 대해 여 본부장은 ”연구개발과 혁신에 전력을 기울인 기업들의 노력으로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장비산업의 국내 성장기반이 조성된 바,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상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ㅇ 한편, “오랜 기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확보한 기술이 한 번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고, 핵심기술 보호는 경제 차원을 넘어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인 바, 기업들에 대해서도 기술 보호를 위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함
□ 산업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의 주도적 위치 선점을 위하여 앞으로도 공급망 및 기술통상 현장과 소통하여,
ㅇ 우리 핵심기술의 진흥과 보호 등 적극적 기술통상 정책을 통해 ‘국부창출형 통상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