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계와 에너지효율 혁신방안 논의
-에너지 다소비사업장 대상 ‘에너지효율 목표관리제’ 추진-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월 22일(수)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울산)에서 에너지다소비업종 기업들과 함께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혁신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ㅇ 이날 간담회는 철강, 화학 등 주요 에너지다소비업종 기업의 담당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목표관리제*’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경청하는 자리였다.
* 지난 12월6일(월) 에너지위원회에서 의결된 ‘에너지효율 혁신 및 소비행태 개선방안’에 포함
<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 ‘21.12.22.(수) 14시 /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울산) 5층 대회의실
◈ 참 석 자 : 산업부(에너지전환정책관) / 포스코, 롯데케미칼, SK에너지, LG화학, 두산중공업,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에너지다소비기업 담당임원 / 에공단 임원
◈ 주요내용 :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목표관리제 추진방안, 업계 의견‧애로 청취 |
□ ‘에너지효율 목표관리제’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에 대해 에너지효율(원단위) 개선목표를 제시하고 실적의 평가‧관리를 통해 효율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서,
* 年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 이상인 사업장으로 산업 부문은 2,920개소 해당(’19년)
ㅇ 일본‧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서 유사한 제도를 도입‧시행 중이며,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에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이행의 주요한 수단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는 제도이다.
ㅇ 개선목표는 직전 3개년의 에너지원단위 평균개선율 1%로 설정하고, 목표달성 사업장에 대해서는, ‘K-ESG 가이드라인’의 환경부문에 에너지효율 지표를 반영함으로써 녹색금융체계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고효율 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과 R&D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에너지효율 목표관리제 시행*으로 연간 1.8백만TOE만큼의 에너지 절감과 CO2 4.9백만톤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되며, 이는 5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4기의 연간 발전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 (‘22년) 인센티브 중심의 시범사업 추진(법 개정 등 병행) → (’24년) 본사업 추진
□ 이날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은 “에너지효율은 가장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제1의 에너지원으로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강조하며,
* 2050 온실가스 감축기여도(IEA, ‘20) : 효율향상(40%), 재생E(32%), CCS(9%) 順
ㅇ “정부는 12월 6일(월) 에너지위원회에서 발표된 ’에너지효율 혁신 및 소비행태 개선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국가 에너지효율을 2018년 대비 약 30% 개선하는 목표를 설정하였다.”라고 밝혔다.
□ 또한, “상기 개선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체 에너지소비의 약 60%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의 에너지효율 혁신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하고,
ㅇ “이는 정부와 업계 등 모든 주체가 합심하여 노력할 때 달성이 가능하다.”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제도 참여를 독려하였다.
□ 끝으로 “정부는 앞으로도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기업의 효율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