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硏과 탄소중립 국제 기술협력 적극 추진
- 탄소중립 대응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 출범식 및 업무협약 체결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11월 24일(수)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박진규 1차관을 비롯하여 공공연구기관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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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 출범식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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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21.11.24.(수) 15:00~16:10 /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1F
◈ 참석자 : 산업부 1차관, 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생산기술연구원 원장, 기계연구원 원장, 화학연구원 원장, 자동차연구원 부원장, 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등
◈ 행사내용 : ①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 출범식 및 업무협약 체결 ② 탄소중립 국제 기술협력 지원 추진 간담회 |
□ 이번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공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해외기술 도입, 국제 공동연구 등 개방형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ㅇ 탄소중립 등 全지구적 문제에 대응하여 글로벌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기술협력을 촉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 산업부는 지난 11월 17일, 탄소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개발과제, 개발 일정, 지원방안 등을 담은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전략’을 발표하고, 해외와외 기술협력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ㅇ 탄소중립 국제 기술협력은 자체 개발 위험이 크고, 해외에 원천기술이 있는 경우에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여 개발기간 단축 및 조기 상용화 등이 가능하며,
ㅇ 특히, 고도화된 산업 밸류체인 속에서, 사전 글로벌 R&D협력을 통해 해외와 국제표준을 조기 구축하여 세계 시장 선도에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는 탄소 다배출 6개 업종별 공공연구소로 구성되며, 기업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총괄지원단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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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지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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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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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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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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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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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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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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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철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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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술硏 |
전자통신硏 |
자동차硏 |
기계硏 |
화학硏 |
생산기술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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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협의체는 자동차·운송, 석유화학 등 각 기관의 고유영역에서 글로벌 세미나를 주도하여 국내기업들에게 해외기관과의 저탄소 기술협력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기업의 협력수요에 맞춰 해외 기술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R&D 협력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ㅇ 또한, 기관 간에는 융·복합 국제 기술협력 수요에 대응하여 공동기획*하고, 기관별 우수 지원성과 및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는 등 분야 간 협업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 (예시) 석유화학 스마트 디지털 플랫폼 기술 :
(화학硏)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공정 재설계 + (전자통신硏) AI기술활용 공정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 주요 기능 및 역할】
활동구분 |
상세내용 |
기술교류·협력 |
· 기술협력 세미나 및 워크샵 등 개최, 주제 탐색 등 협력기회 제공 |
수요매칭 및 과제발굴 |
· 국내기업의 해외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주제 탐색 |
공동R&D 과제기획 지원 |
· 국제공동과제 기획 및 사전타당성 조사 지원, 융·복합 기획 |
글로벌 공조 체계 |
· 국제표준, 기술규제 관련 등 협력 전략 구축 |
협업 및 정책소통 |
· 우수성과 및 노하우 공유, 제도개선, G2G협력채널 참여 등 정책제언 |
□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탄소중립 기술분야 해외 기술도입·협력 후보군, 국제 공동 R&D 기획방향 등 기관들의 향후 국제협력 지원계획을 발표하였다.
ㅇ 이 중 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온실가스 저감 반도체 소재·공정, 화합물 반도체(전력, 센서) 등 분야에서의 해외 협력 추진사례를 소개하고, 그린칩(저전력 고효율 칩) 제조를 위한 美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와의 공동 R&D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ㅇ 화학연구원(KRICT)은 캐나다 캘거리대학교(University of Calgary, 메탄활용 CCU기술), 美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이산화탄소 유래 친환경 화학원료 및 제품제조기술) 등 탄소중립 주요 협력 후보군을 제시하고, ’22년 화학기술 연계 탄소중립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 향후 산업부는 이번 탄소중립 글로벌 협력 지원과 함께,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인프라·인력 등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밀착 지원하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 한편, 출범식에 참석한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탄소중립 기술개발은 글로벌 차원에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ㅇ “각 기관이 역량과 사업을 기울여 민간중심의 글로벌 협력을 적극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