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연구개발, 기술난제 극복으로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
- ’25년까지 미래기술연구실 100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100개 선정으로 소재 중심 미래 기초•원천기술 확보 지원 강화
- 지능형로봇 도입, 나노실험실(팹) 디지털전환 등 신규사업 추진과 극한소재, 기술사업화 예타사업 준비로 소부장 연구개발 혁신과 기반 확충 지속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17일(수) 개최한 제8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소재·부품·장비 미래 선도형 R&D추진방안’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ㅇ 동 방안은 소‧부‧장 미래분야 지원을 위해 그간 수립‧추진해 온 소‧부‧장 R&D고도화방안(’20.10.), 소‧부‧장 미래선도품목 R&D추진방안(’21.5.) 등 주요 R&D정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다.
- ’19년과 ’20년에 걸쳐 추격에서 자립과 선도로 전환한 소·부·장 정책 철학의 이행을 위하여, ’22년부터는 미래분야에 중점을 둔 소·부·장 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ㅇ 특히, ’19년부터 3년간 정책적 필요에 따라 주력분야를 우선 고려한 정부 R&D지원을 앞으로 주력분야와 미래분야간의 균형감 있는 투자 확대 병행으로 추진해 나감이 필요하다.
- ’19년에 비해 ’21년을 기준으로 소‧부‧장 전체 R&D는 2배 이상, 기초‧원천 R&D는 2.3배 이상 증가했으며, 기초‧원천 R&D 투자 비중을 분석하면 주력분야에 70%, 미래분야에 30% 수준이다.
□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65대 미래선도품목을 중심으로 기술난제를 극복한다.
ㅇ 미래선도품목 중심의 차세대 소‧부‧장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몰두하는 소재 미래기술연구실을 매년 20개 내외를 신규로 선정하여, ’25년까지 100개로 확대한다.
※ 미래기술연구실(MTL, Materials Technology Lab)
ㅇ 미래선도품목을 포함해 주요 이슈별로 반드시 극복해야 할 기술난제를 발굴·정의하고, 미래기술연구실을 통해 해결한다.
- 미래기술연구실의 연구자가 제시된 기술난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방법을 자유롭게 모색‧제안하고, 연구를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 주요 이슈별 소‧부‧장 기술난제 후보 >
< 기술난제 해결시 기대효과(예시) >
홀로그램용 복소광변조 능동메타 소재 | ▸(기술난제①) 빛의 세기와 위상 동시 변조 ⇨ 3차원 영상 구현 ▸(기술난제②) 가시광 파장 이하의 픽셀 개발 ⇨ 초고해상도 구현 ▸(기술난제③) 홀로그램 소재 대면적화 ⇨ 디스플레이 대형화 ▸(기술난제④) 시야각 확대 ⇨ 동시 시청가능 인원 확대 |
ㅇ 또한, 우수한 미래기술연구실에는 최소 8년 이상의 장기연구가 가능하도록 보장하는 갱신형 R&D를 도입‧적용한다.
2 100+85대 R&D핵심품목의 미래 지향적인 기술 자립을 지원한다.
ㅇ 핵심품목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대체를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을 매년 10~15개를 신규로 선정하여, ’25년까지 100개로 확대한다.
※ 국가핵심소재연구단(KMRC, Korea Materials Research Center)
- 연구단의 ’22년 신규 주제 발굴시 소·부·장 기술 자립과 선도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R&D핵심품목과 미래선도품목의 공통 요소기술 개발을 우선 지원한다.
ㅇ 아울러, 탄소중립, GVC(Global Value Chain), DX(Digital Transformation) 등과 같은 주요정책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3 소‧부‧장 연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ㅇ 신소재 개발 과정에 지능형 로봇을 활용하여 최소 연구인력으로 R&D의 기간과 비용을 기존 대비 50% 이상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AI로봇 활용 지능형 스마트 소재연구실’을 ’22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 동 사업이 목표로 하는 AI로봇 활용 소재연구는 ’20.7월 Nature에 英 리버풀대의 촉매 최적화 주행로봇 도입‧활용이 최초 보고되는 등 세계적으로 초창기 단계인 상황으로서 유망성이 높아 정부의 선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ㅇ 나노종합기술원 등 공공 나노팹에서 고도의 공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별 장비 단위로 관리되던 공정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고, AI 적용과 활용을 지원하는 ‘나노팹 공정데이터 스마트화 서비스’도 신규 구축한다.
- 이를 통해 현재는 최소 7일 이상이 필요한 공정 소요기간을 2~3일 이내로 단축하고, 현 시점에서는 측정이 불가능한 납기 준수율을 90% 이상으로 개선하는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4 극한소재와 기술사업화 관련 신규 예타사업 추진을 준비하는 등 소‧부‧장 R&D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ㅇ 우주, 에너지, 탄소중립 등 소‧부‧장 미래 유망분야의 선점을 위해서는, 극한의 환경과 조건에서 사용이 가능한 극한소재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 극한소재는 초고온, 극저온 등으로 분류되며, 예시로는 2,000℃↑의 초고온에서 사용하는 초음속비행 관련 극한소재와 –253℃↓의 극저온에서 사용하는 액체수소저장 관련 극한소재 등이 있다.
- ’23년 예산 확보를 목표로 극한소재의 시험평가부터 품질인증까지 가능한 One-Stop실증 기반을 조성하고 실증 R&D를 지원하는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예타사업을 추진한다.
ㅇ 소‧부‧장 기술 자립과 선도를 위해서는 다양한 정부 R&D성과의 실질적 기업 활용까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소‧부‧장 원천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과정을 맞춤 지원하는 ‘나노융합2030’ 예타사업도 ’23년 착수를 목표로 과기정통부‧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5 소‧부‧장 미래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생태계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부‧장 R&D커뮤니티 활성화를 꾸준히 지원한다.
ㅇ 소‧부‧장 미래분야의 기초‧원천 R&D 이슈 발굴과 신속한 대응 등을 위해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소재연구기관협의회 등 기존 R&D전문가 집단을 확대‧활용하여 전문가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ㅇ 또한, 전문가협의체를 통한 주기적 소통과 연구자 현장의견 청취 등을 통해 소‧부‧장 연구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계속해 나간다.
□ 과기정통부는 동 방안에 따라, 소‧부‧장 주요 사업의 ’22년도 시행계획을 연내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 임혜숙 장관은 “세계적으로 주요국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소‧부‧장 기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ㅇ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소‧부‧장 핵심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 R&D사업과 과학기술혁신본부의 범부처 R&D 조정 권한을 바탕으로 ’22년부터는 미래분야와 주력분야 간 균형감 있는 지원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동 회의 관련 기재부, 산업부, 특허청에서 별도 보도자료 배포 예정(보도일시, 엠바고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