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시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전년대비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 확대(63.4%),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횟수 153.4% 증가 등 디지털 전환기 주요 변화상 발표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성장과 혁신의 성과를 보여주는 ’2021 4차 산업혁명 지표‘를 발표하였다.
| < ‘4차 산업혁명 지표’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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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에 따라 ’19년부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발굴·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이 3번째임
*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발표(21개 부처, 4차위 제2차 회의 ‘17.11.30)
※ (지표 선정) 전문가 자문회의(’21.7월), 부처·관련 기관 등 의견수렴(‘21.7월∼9월)을 거쳐 기존 지표 중 최신 기술·시장동향을 고려하여 지표를 선정하고, 유망 신산업 분야 신규 발굴·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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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디지털 뉴딜 등 주요 정책이 추진되면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금번 발표하는 지표는 지난 2년간 발표한 지표를 기초로 그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정책성과 및 ’디지털 뉴딜‘ 등 최근 정책방향을 국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정·조사하였다.
□ 4차 산업혁명 지표는 작년과 동일하게 각 부처 및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작성하였으며, ①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인프라) 구축, ②디지털 전환기 유망산업의 성장, ③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 성과로 분류(총 43개 지표로 구성)하였고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
□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분야의 확장이 지속되고 있음
ㅇ (데이터 : D)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산업인 ’데이터‘ 산업의 전체 시장규모는 19조 2,736억원(’20(E))으로 전년 대비 14.3% 성장하였으며,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는 55,561건(‘21.3)으로 전년 대비 63.4% 증가하여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음
ㅇ (네트워크 : N)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수*는 3,098만개로(‘21.6월) 전년 대비 18.8% 증가하였고,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이용률은 ’19년 52.0%에서 ‘20년 66.3%로 14.3%p 늘어나 정보통신기술(ICT)기술 발달과 코로나 19 이후 국민생활의 변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 원격검침 + 사물간 통신(M2M) + 홈네트워크 가입 수
(인공지능 : A) 인공지능 분야 성과 확산 추진 등에 따라 인공지능 산업 매출액은 6,895억원(‘20(E))으로 전년 대비 16.3% 성장하였고, 보다 고도화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횟수도 전년대비 153.4% 늘어난 96,826회(’21년 8월 기준, 누적)
<기지털 전환기 유망산업의 성장 >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大)전환 과정에서 인터넷기반자원공유(클라우드), 가상증강현실(VR/AR) 등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 유망산업이 부각되고 있음
ㅇ (클라우드) 디지털 경쟁력의 마중물인 클라우드 산업 매출액은 3조 3천억원(‘19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3.8% 성장하였고, 개인의 클라우드 이용률은 ‘19년 30.8%에서 ’20년 35.3%로 4.5%p 증가하여 클라우드 활용이 보다 범용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ㅇ (가상증강현실 : VR/AR) 가상증강현실(VR/AR)산업의 매출액(‘20년(E) 8,032억원, 전년대비 6.8%↑)과 참여 종사자(’19년 5,940명, 전년대비 10.6%↑) 모두 성장세를 기록,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의 부각과 더불어 가상증강현실(VR/A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산업 규모도 점차 확장되는 추세
< 디지털 혁신 성과 확산 >
□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분야의 확산과 유망산업의 등장은 경제 전반에 걸쳐 활발한 디지털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국민의 삶에 체감이 되는 가시적 성과도 뚜렷해지고 있음
ㅇ (교육) ‘20년 기준 학생의 온라인교육 이용률(98.9%)은 전년대비 37.1%p 상승하여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의 일상화에 따른 온라인 교육의 활용도가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르게 증가
ㅇ (디지털격차) 일반국민 대비 취약계층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72.7%(’20)으로 전년 대비 2.8%p 상승하여, 디지털격차가 완화되는 추세로 나타남
ㅇ (금융) 인터넷 전문은행의 성장, 간편결제 서비스의 보편화는 금융기술(핀테크)로 대표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금융산업의 혁신을 보여줌
- 인터넷 전문은행 계좌 수는 3,103만개(’21.3월 기준, 전년 대비 29.3% ↑), 고객 수는 1,807만명(전년 대비 36.2%↑)으로 모두 증가
- 간편결제‧간편송금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8,057억원(‘20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6.0% 대폭 증가
ㅇ (정부) 전세계 디지털 전환 도래에 발맞추어 정부에서도 공공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공되는 전자정부서비스의 이용률은 88.9%(‘20)로 전년 대비 1.3%p 상승하였고, 지속적인 디지털정부 추진을 통해 디지털정부 종합지수 1위(’20, OECD), 디지털경쟁력 지수 8위(’20, IMD) 등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
ㅇ (이동체) 정보통신기술 기반 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환국면(모멘텀)인 무인기(드론)의 기체 신고대수는 26,035대(‘21.6)로 전년 대비 96.7% 증가하였고, 자율주행자동차 대수 또한 136대(’21.3)로 전년 대비 46.2% 증가하여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이동수단의 혁신이 뚜렷해지고 있음
ㅇ (의료)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전자교류 참여병원 수(누적)는 6,497개소(’21.3)로 전년 대비 49.7%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관 간 환자의 진료정보* 교류가 확대되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음
* 진료정보교류에 동의한 환자의 진단, 투약 등 진료기록 및 CT, MRI 등 영상정보 등
ㅇ (시티/교통)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주요 국도 디지털도로망(ITS)도 ‘21.12월까지 2,170km 추가 구축할 계획
ㅇ (제조)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지능형공장 수는 19,799개(’20.12월 기준)로 전년 대비 56.4% 증가
□ 과기정통부 조경식 차관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전환국면을 만드는데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며, “4차 산업혁명 추진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ㅇ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추진을 통해 국민들이 변화된 수치로 쉽게 4차 산업 혁명의 성과를 알아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