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도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한다.
- 한국남부발전, 발전공기업 최초「액화천연가스(LNG)추진 연료운반선 도입 협약」체결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7월 7일(수) 서울에서 한국남부발전이 발전공기업 최초로 친환경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연료운반선을 도입하는 협약식에 참석하였다.
| 【 LNG추진 연료운반선 도입 협약식 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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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21.7.7(수) 14:00∼14:55 / 서울 플라자호텔 ▪ 참석 :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한국남부발전, H-Line해운, 한국조선해양 사장 ▪ 협약 내용 : 남부발전이 운영 중인 연료운반선 2척의 연료를 유류에서 친환경연료 LNG로 전환하고, 현대삼호중공업이 LNG추진선 건조를 담당 |
□ 동 협약은 남부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연료운반선 15척 중 18만톤급 벌크선 2척의 연료를 유류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로 전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ㅇ 동 LNG 추진선박 2척(선사 : H-Line해운)은 2023년 하반기 도입될 예정이며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할 예정이다.
□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올 상반기 국내 조선업계 수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724% 증가한 1,088만CGT를 기록”하였으며,
ㅇ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여 수주금액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였고, LNG‧LPG 등 친환경연료 추진선 기준으로는 전 세계 발주량의 약 70%를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하였다.
* VLCC(20만DWT↑), 대형 컨테이너선(1.2만TEU↑), 대형 LNG운반선(174㎦↑)
** 전 세계 발주량(1,189만CGT)의 60.8% 차지(세계 1위)
ㅇ 또한 “6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2,673만CGT로 과거 3년간(‘18~’20) 건조량인 2,609만CGT보다 높은 수준을 달성하며 선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ㅇ “수주성과를 넘어 ‘조선산업 경쟁력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선박 시장 확대’라는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업계에 당부하였다.
□ 이어서 “1990년대 우리가 과감하게 기술개발에 매진한 것이 2000년대 조선업 세계 1위에 올라서게 된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하며,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ㅇ 남부발전이 발전 5사 가운데 최초로 친환경선박(LNG추진 연료운반선) 도입‧확산에 동참한 것을 높이 평가하였다.
ㅇ 마지막으로 정부는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2,540억원, ’22~‘31)’ 사업을 통해 벌크선 뿐 아니라 다양한 선종에 LNG연료를 비롯한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바다 위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조선‧해양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 협약식에 참석한 3사는 현대삼호중공업이 LNG추진선 2척을 건조하는 동 협약모델은 ‘탄소중립’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연관 산업(기자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상생모델이라고 평가하고,
ㅇ 향후에도 조선‧해운업계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