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 신고·도착기준 모두 역대 2위 기록 -
케이(K)-뉴딜(163.4%), 신산업(37.8%), 소부장(14.7%) 외투 증가 등 산업정책과 외투의 연계가 강화되고 있고, 공급망 개선에도 기여 -
□ (실적) ‘21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5% 증가한 131.4억불, 도착기준은 57.3% 증가한 78.4억불 기록
ㅇ 금번 실적은 상반기 최고실적을 달성한 ‘18년(신고 : 157.5억불, 도착 : 102.8억불)에 이어 신고・도착기준 모두 상반기 역대 2위 실적
【 최근 10년(‘11-’20) 상반기 FDI 실적 (단위 : 억불) 】
신고 | 10년 평균 | 5년 평균 | 2021 | 도착 | 10년 평균 | 5년 평균 | 2021 |
93.1 | 106.9 | 131.4 | 58.6 | 64.3 | 78.4 |
< 신고기준 역대 상반기 FDI 실적 (단위 : 억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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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기준 역대 상반기 FDI 실적 (단위 : 억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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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①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②성공적 방역 등을 토대로 한 우리 경제 펀더멘틀에 대한 신뢰 상승*, ③K-뉴딜・소부장 등 대형 국책사업** 연계유치 등이 역대급 외투실적 달성에 복합적으로 기여
* IMF(‘21.4월) : G20 국가중 한국 포함 8개국만이 ’21년 코로나 이전 GDP 수준 회복 예상
** 실제로 해상풍력, 그린수소, 첨단소재 등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분야에 대한 외투기업 관심 증대
ㅇ 특히, 범정부적 정책 과제인 ➊K-뉴딜(+163.4%), ➋신산업(+37.8%), ➌소부장(+14.7%) 분야가 대폭 증가하여 외투와 산업정책과의 연계가 강화되고 있고, 공급망 개선에도 기여
* ➊ (K-뉴딜) `20.상 14.9억불 → `21.상 39.4억불(163.4%) 증가, ➋ (신산업) `20.상 38.1억불 → `21.상 52.5억불(37.8%) 증가, ➌ (소부장) `20.상 11.7억불 → `21.상 13.4억불(14.7%) 증가
ㅇ 유형별로는 1분기가 M&A 중심으로 회복되었다면, 2분기는 그린필드 외투도 59억불로 반등한 것이 특징적
* M&A(신고, 억불) : (‘21.1Q) 31.1 → (’21.2Q) 24.6/ 그린필드(신고, 억불) : (‘21.1Q) 16.3 → (’21.2Q) 59.4
- 상반기 전체로 봤을 때 아직 M&A형이 실적을 주도하고 있으나, 그린필드형도 큰 폭 상승하여 균형을 이루는 모양새
* (상반기 : 신고, 전년동기대비) M&A 55.7억불(+157.7%), 그린필드 75.7억불(+37.6%)
ㅇ 분야별로는 플랫폼 사업 등 서비스 분야(103.7억불, +95%) 외투가 크게 증가하였고, 제조업 분야도 소부장・자동차 외투 증가 등으로 1분기 대비 2분기가 3배 이상 증가하여 감소폭이 완화(1Q. △28.0% → 상반기 △11.7%)되고 있음
* 일반적으로 제조업은 설비투자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서비스업에 비해 회복속도가 느린편
(단, 제조업 1・2분기만 비교시 : 4.5억불 → 15.8억불, 3배 이상 증가)
ㅇ 지역적으로도 미국・EU(영국 포함) 등 전통적인 對韓 주요 투자국의 투자가 큰 폭으로 회복되었고, 중국의 對韓 투자도 증가 시현
* 미국(21.1억불, +20.3%), EU(64.4억불, +394%), 중국(8.8억불, +3.2%), 일본(4.6억불, +1.4%)
ㅇ 한편, 금년 글로벌 FDI는 10~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21.6, UNCTAD), 우리 실적은 이에 비해 매우 양호하며, 주요국과 비교(’21.1Q 기준)해서도 높은 실적을 기록중임
* 주요국 외투실적(‘21.1Q 전년대비 증가율) : 한국 (+44.7%), 미국 (+176.3%), 독일 (△59.2%), 영국 (△12.5%), 중국 (+43.8%), 싱가폴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