➊ 뿌리산업 특화단지 4개 신규 지정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6.23(수) 울산 방어진, 전남 영암, 충북 충주, 부산 등 4곳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힘
ㅇ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들이 집적화되어 있는 산업단지 등 지역을 지정하여, 기업 간 공동 활용시설 구축, 공동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뿌리산업 경쟁력 제고 핵심 정책
⋅(지정) 뿌리산업법 제20조에 따라 ’13~’20년 동안 34개 특화단지를 旣 지정,
매년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하고, 전략, 지역산업 연계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선정
⋅(지원사업) 旣 지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 활용시설 구축, 공동혁신활동 사업 신청을 받고 평가하여 선정(단, 신규 지정된 단지의 경우 차년도부터 지원)
* 공동활용시설 例 : 폐수처리시스템, 폐열회수시스템, 물류센터, 편의시설 등 공동혁신활동 例 : 물류 효율화, 설계·마케팅,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 |
ㅇ 신규 지정되는 4개 단지는 대-중소 상생, 수요산업-뿌리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고도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
* 울산 및 전남(조선+용접⋅표면처리), 충북(승강기+금형), 부산(자동차+소성가공)
< ‘21년도 신규 지정 뿌리산업 특화단지별 추진 방향 >
특화단지명
(지역, 입주기업수) |
지역 주력산업
+ 뿌리 특화업종 |
추진 방향 |
울산 방어진 조선해양
뿌리산업 특화단지
(울산, 108개社) |
조선 + 용접⋅표면처리 |
·조선산업의 친환경⋅스마트化에 부응하여 대형 조선소 내 집적화되어 있는 용접⋅표면처리 협력사 대상 핵심장비 공동활용, 인력양성 등 관련 대-중소 상생협력 추진 |
영암 삼호
뿌리산업 특화단지
(전남 영암, 63개社) |
조선 + 용접⋅표면처리 |
·조선산업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형 조선소 내 집적화되어 있는 용접⋅표면처리 뿌리기업 기술 고도화, 근로환경 개선 등 관련 대-중소 상생협력 추진 |
충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충북 충주, 34개社) |
승강기 + 금형 |
·승강기산업 분야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금형산업 고도화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수요산업-뿌리기업 간 전략적 협력 추진 |
부산 친환경차 부품
융·복합형 특화단지
(부산, 31개社) |
자동차 + 소성가공 |
⋅전기차 등 미래차 전환 수요에 대응한 소성가공 기술력 제고를 위한 수요산업- 뿌리기업 간 전략적 협력 추진 |
※ 금년에 지정된 4개 단지는 사업 기획⋅구체화 등을 통해 ‘22년부터 사업 신청⋅지원 가능
➋ 旣 지정 특화단지 중 10개 단지 대상 금년도 지원사업 추진 |
□ 산업부는 旣 지정된 특화단지(34개) 中 10개 단지의 공동활용시설 구축(6개), 공동혁신활동(6개) 등 12개 사업에 금년중 총 155억원을 투입할 계획임
ㅇ ‘부산장림 표면처리 특화단지’의 경우, 특화단지 中 ’19년에 별도로 선정된 선도단지*로서 공동폐수처리시설 용량 확대 및 친환경화,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지원하여 폐수처리비용 절감**, 근로환경 개선 등 기대
*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18.5, 일자리委)을 통해 특화단지 中 1개를 선도단지로 선정하여 종합지원하기로 발표 → ’19.9월 부산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를 선도단지로 선정, 뿌리산업 인력⋅입지문제 해결의 롤모델化하기 위해 집중 지원中
** 톤당 폐수처리 비용(추산) : (사업前) 2만원 → (사업後) 1.5만원(약 25% 절감)
< ‘부산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 선도단지 사업 내용 >
·(개요) 단년도 개별사업을 지원하는 기존 방식 대신 최초로 3년간 공동생산시설, 공동편의시설 종합 지원
① 공동생산시설 : 공동폐수처리시설 용량 확대, 유해물질 저감시설 도입 등
② 공동편의시설 : 다목적 체육시설, 공동주차장, 식당 및 까페 운영 등
·(사업기간/사업비) ’19~’21년 / 180억원(국비 50억, 부산시 20억, 협동조합 110억) |
ㅇ ‘광주 금형 특화단지’의 경우, ’20.12월 뿌리 밀크런 시범사업 협약* 추진단지로서, 유럽에서 개별 운송되었던 금형 부품을 밀크런 방식으로 일괄수거**하도록 지원하여 원부자재 공급망 안정화, 물류비 절감 등 기대
* 산업부 - 중기중앙회 - 생산기술연구원 - 광주금형산업진흥회 - 물류기업 간 체결
** 24개 광주 금형기업들이 스웨덴, 독일에서 각각 발주·운송 받던 Gas Spring(스프링) 등 금형부품을 로테르담항에서 밀크런 방식으로 수거하도록 전환
(향후 5년간 물류비용의 최대 40% 절감 기대)
➌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체계 보완
□ 산업부는 특화단지 정책에 대한 뿌리기업들의 체감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①중장기․혁신적 사업모델 확산, ②특화단지별 맞춤형 지원, ③기획․관리 개선의 3大 방향으로 지원사업 체계를 보완해나갈 계획
① 중장기․혁신적 사업모델 확산 : 부산장림특화단지의 선도단지 사례를 참고하여 중장기 종합지원 사업 방식*을 확대하고, 대-중소 상생형, 특화단지 간 연계형** 등 다양한 혁신적 사업 모델 발굴․촉진
* 일반단지(단년도, 개별지원)와 선도단지(3년간, 종합지원) 사업을 구분, 선도단지 지원 확대 검토
** 공동물류 연결, 비축시설 공동 활용 등을 통한 특화단지 연계형 물류사업 추진 검토
② 특화단지별 맞춤형 지원 : 사업 추진전략 구체화, 입주기업 협의체 보강, 기업이전 촉진 등 단지별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 활성화 지원
*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권역별 뿌리기술지원센터 등 인프라 활용
③ 기획․관리 개선 : 차년도 지원사업 사전 수요조사 절차 도입(‘21.8월 실시), 수요제출․사업신청 주체를 지자체로 일원화,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사업 모니터링․애로해소 등 기획․관리체계 개선
구 분 |
기 존 |
향 후 |
기획
절차 |
예산안 국회 확정(전년 12월)
→ 사업공모(2월~)
|
(신설)차년도 사업 예비 수요조사(전년 8월)
→(신설)단지별 사업기획 보완(전년 9~12월)
→ 예산안 국회 확정(전년 12월)
→ 사업공모(1월~)
※ 사전 인허가 절차 확인, 매칭사업비 마련 등 준비기간 확보 지원 |
신청
주체 |
입주기업 협의회 또는 지자체가 수요발굴 및 사업신청 |
지자체가 수요발굴 및 사업신청을 하도록 일원화하여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 강화 |
사업관리 |
개별 연락을 통해 추진상황 확인 |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추진 상황 모니터링, 애로 해소 지원 |
□ 이경호 산업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최근 「뿌리산업법」을 개정* (’21.6.15일 공포)하는 등 뿌리산업 지원 정책을 적극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 4차 산업혁명, 공급망 재편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뿌리산업의 ➊소재⋅기술범위 확장, ➋지원 확대, ➌뿌리기업 확인⋅선정 제도 체계 확립 등 관련 개정
ㅇ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혁신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과 뿌리산업의 연계․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여 우리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