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야 탄소중립 확산 시리즈-18
제2차 정유업계 탄소중립 협의회 개최
◇정유업계,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 본격 모색
[ 개 요 ]
□ 정유업계는 6월 2일(수) 서울 달개비(컨퍼런스 하우스)에서 제2차 「정유업계 탄소중립 협의회」를 개최하였음
ㅇ 지난 3월 11일(목) 정유업계는 ‘2050 탄소중립’에 동참하기 위해 「정유업계 탄소중립 협의회」를 발족하여, 전반적인 정유업계의 탄소중립 대응방향 등을 공유한 바 있음
ㅇ 금번 ’2차 협의회‘에서는 산업부문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설명하는 한편, 보다 본격적으로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정유업계가 추진해야 할 기술개발 방향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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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정유업종 탄소중립 협의회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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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21.6.2(수) 15:00∼16:30 / 서울 달개비(시청역)
▪ 참석 : 대한석유협회장(위원장),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관, 업계 임원(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학계‧전문가 등 18명 내외
▪ 내용 : (발표1) IEA 탄소중립 보고서로 본 정유산업 시사점(에경연) (발표2) 정유업계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 추진계획(에기연) 정책건의 및 제안, 참석자 토론 |
[ 주요 내용 ]
□ (발표 1)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준환 석유정책연구팀장은 ’IEA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에서 ’50년 전체 에너지공급의 66%는(‘20년 12%)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차지할 것이며, 화석연료 비중은 23% 수준(’20년 82%)으로 급감한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ㅇ 향후 정유기업도 화석연료 수요감소에 대비하여,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높이되, 수소 생산, 바이오 연·원료, 해상풍력 등 정유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발표함
□ (발표 2) 에너지기술연구원 박기태 탄소전환연구실장은 ‘정유업계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 추진계획’을 통해 정유업계 탄소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핵심기술*을 언급하며,
* ➊ 공정에 투입되는 원유 대체 원료 개발, ➋ 정유공정 맞춤형 CCUS 기술개발,
➌ 휘발유·경유 등 기존 석유제품을 대체할 석유대체연료 기술개발
ㅇ 향후 산업부-석유협회 공동 연구용역*을 수행하며, 공정별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고, 경제성 및 감축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정유업계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정유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 연구 : (주관) 에너지기술연구원, (기간) ‘21.5월~9월
□ (업계 의견) 대한석유협회 정동채 회장은 ”올해 1분기 정유4사 영업이익은 총 1.8조원 규모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나, 탄소중립은 여전히 정유업계에게 도전적 과제로서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ㅇ 참석한 기업들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현황을 소개하면서, △정유분야 탄소저감 기술개발에 대한 세제 및 금융지원, △친환경 석유제품 제조·공급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건의함
[ 향후 계획 ]
□ 향후 정유업계와 산업부는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협의회 산하 분과위원회를 통해 구체적 정책수단을 수립해나갈 예정임
□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관은 “정유업계는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인 철강, 시멘트 등 업종과 달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완제품에 해당하는 석유제품의 수요감소에도 대응해야 할 이중고의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면서,
ㅇ “향후 정유업계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보여주길 바라며, 산업부도 R&D, 제도개선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정유업계를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