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제6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5.31~6.6일, 칠레 산티아고)」 (이하 MI-6) 3일차인 6.2일에 개최된 「제2기 미션 이노베이션」(이하 MI 2.0) 온라인 출범식에 참여하였습니다.
< MI 2.0 출범식 개요 >
- 일시 : (한국) 6.2(수) 20:45-6.3(목) 02:20, (칠레) 6.2(수) 07:45-13:20
- 초청연사 : 존 케리 美 기후변화 특사, 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 빌 게이츠, 알록 샤마 COP26 준비위원장 등
- 진행순서 : ➀기조연설 → ②MI 2.0 → ③수소 기술분과 → ④전력 기술분과 → ⑤행동분과 → ⑥선박 기술분과 → ⑦폐회
* 상기 순서 사이에 23개 회원국 장관 MI 참여 영상연설 상영
- 참여방법 : 칠레 CEM12/MI-6 홈페이지(cem12mi6chile.com) 온라인 송출 |
ㅇ 출범식은 MI 2.0과 하위 기술분과(Missions) 및 행동분과(Innovation Platforms)의 출범 선언, 23개 회원국 장관의 MI 2.0 참여 영상연설 및 기후변화 관련 인사‧기관의 축사로 구성되었습니다.
□ 문승욱 장관은 참여연설을 통해, MI 1.0의 성과를 “청정에너지 기술혁신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각국 정부와 민간의 네트워크 강화”라고 평가하고, 한국도 MI 1.0에 참여한 ‘15년 이후 공공부문 청정에너지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MI 회원국간 협력에 적극 참여하였음을 밝혔습니다.
* ‘15년 $4.8억 → ’20년 $8.5억(75%↑), ‘21년 $10.2억(113%↑)
ㅇ 이어서 MI 2.0 출범의 의의에 대해 “MI 2.0은 여러 국가들의 기술적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에너지 기술혁신을 가능케 할 중요한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ㅇ 한국의 MI 2.0 참여에 대해서는 “한국의 탄소중립 기술혁신 로드맵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MI 2.0과 연계한 기술협력과 투자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MI 2.0 활동 참여와 지원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ㅇ 끝으로 “MI 1.0 탄생부터 함께한 국가로서 ‘청정에너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MI 2.0의 목표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 ‘15.11월 COP21 파리총회를 계기로 공공부문의 청정에너지 R&D 투자 확대와 정부‧공공기관‧기업 등의 국제협력 촉진을 위해 출범한 미션 이노베이션은 ’20년에 제1기(MI 1.0)가 마무리되었습니다.
ㅇ MI 1.0을 통해 회원국의 공공부문 청정에너지 R&D 투자액은 ‘15년 149억달러에서 ’21년에 207억달러로 증가했으며, 특히 한국, 캐나다, 칠레, 핀란드, 일본,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 8개국은 ‘21년 예산이 ’15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ㅇ 또한 회원국간 혁신적 청정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가 활성화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18년부터 캐나다‧미국‧인도‧독일 등과 8건, 정부예산 18백만달러(총사업비 22백만달러) 규모의 공동 R&D를 진행 중입니다.
□ 향후 10년간 존속할 MI 2.0은, 파리협정 목표달성을 위해 저렴한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각 회원국이 청정에너지 기술혁신을 위한 전략인 ‘국가혁신경로’를 개발하는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ㅇ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MI 2.0은 기술분과(Mission)와 행동분과(Innovation Platform)를 신설하였습니다. 이날 출범한 기술분과는 수소‧전력‧선박이며, 향후 도시‧바이오 등 신규 기술분과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ㅇ 한국은 이날 출범하는 모든 기술분과에 참여할 것을 서약하였으며, 향후 회원국간 공동연구 등 행동분과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 한편 이번 출범식이 포함된 MI-6에는 회원국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및 CCS확산‧청년활동가포럼 등 청정에너지 기술혁신 관련 다양한 사이드 이벤트가 마련되었습니다.
□ 5.31일에 개최된 회원국 장관급 라운드테이블(비공개)에서는 향후 10년간 MI 2.0이 달성해야 할 목표와 올해 COP26 등에서 MI 2.0이 전개할 활동에 대한 회원국의 의견을 공유하였습니다.
ㅇ 한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대표로 참석하여, 향후 10년간 MI 2.0을 통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기술의 신속한 상용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행동분과의 정보분석‧연구협력‧기술상용화 작업 간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ㅇ 올해 MI 2.0 활동에 대해서는, COP26 내 MI 회원국 고위급 회의에 회원국의 NDC 상향 노력과 청정에너지 기술혁신 전략을 어젠다로 상정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ㅇ 주영준 실장은 “이 어젠다를 통해 청정에너지 기술혁신 추진 과정에서 새로운 경제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NDC 상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