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6월 1일(화), 해외 주요 국가와의 산업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협력 전략을 논의하고자 「주한외국대사관 라운드테이블」행사를 개최하였다.
ㅇ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과 주한프랑스대사관 필립 르포르 대사,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요안나 도너바르트 대사, 주한스웨덴대사관 야곱 할그렌 대사, 주한캐나다대사관 튜더 헤라 상무공사 등 한국에 주재중인 총 10개국 외국대사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 【 주한외국대사관 라운드테이블 행사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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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장소 : ‘21.6.1.(화) 14:00~15:30 /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주요참석자 : (정부)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 (공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대사관) 주한프랑스대사관 Philippe Lefort 대사 / 주한네덜란드대사관 Joanne Doomewaard 대사 / 주한스웨덴대사관 Jakob Hallgren 대사 / 주한캐나다대사관 Tudor Hera 상무공사 / 주한EU대표부 Christophe Besse 공사참사관 / 주한영국대사관 Mark Buttigieg 경제참사관 / 주한독일대사관 Alexander Renner 참사관 / 주한벨기에대사관 Lionel Orens 참사관 / 주한덴마크대사관 Peter Vangsbo 참사관 / 주한스페인대사관 Jordi Espluga CDTI 한국대표
▪주요내용 : ① (발표1) 코로나 시대 한국의 산업혁신정책 및 글로벌 R&D전략(산업부) ② (발표2) EU의 반도체 및 Net-Zero 정책 동향 공유(EU대표부) ③ (발표3)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프랑스 정책동향(프랑스) ④ (발표4)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미주권 혁신 정책 동향(캐나다) ⑤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 강화방안 논의 |
ㅇ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위기 등 기술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여, 영국, 독일 등 주요 혁신국가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차원의 혁신을 도모하고,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급망 연계방안을 논의해간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 오늘 행사에서는 ➊코로나 시대 한국의 산업혁신 정책 및 글로벌 R&D전략(산업부), ➋EU의 반도체 및 Net-Zero 정책 동향(주한EU대표부), ➌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프랑스 정책 동향(프랑스), ➍코로나시대에 대응한 미주권 혁신 정책 동향(캐나다)을 발표하고, 행사에 참석한 해외대사관들 간 각 국가의 관심 사항과 향후 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였다.
ㅇ 특히, 우리나라는 ’99년 산업기술 조약 체결을 바탕으로, 공동연구개발기금을 조성하여 공동 R&D를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는 이스라엘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기반으로 국가 간 전략산업을 발굴하여 Top-down식 협력을 추진해나갈 것을 제안하였으며,
* 지난 20여년간 6,500만불의 기금을 조성하고, 총 181건의 공동연구를 지원
ㅇ 한국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 R&D의 해외 참여비율을 기존 2% 수준에서 올해 10%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올 4월, 글로벌 R&D 지원센터를 신설하여 해외 연구자와의 원활한 소통도 유도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ㅇ EU대표부는 EU 연구 및 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전략 계획을 소개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및 저탄소 기술개발에 글로벌 역량을 집중하는 것을 제시하였다.
□ 한편, 산업부는 주요국과의 혁신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기술협력 전략을 지속 논의하기 위해 주한외국대사관과의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정례화하여 글로벌 혁신 국가들과의 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ㅇ 행사를 주재한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지난달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되었듯이 반도체, 배터리, 의약품 등 미래 유망품목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연구에서 더욱 활발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ㅇ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산업환경 변화 속에서 글로벌 혁신 국가들이 더욱 강하게 연대하여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함께 기술혁신을 주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